서울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기업’ 73개 선정
- 서울시, 일반기업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10억 투입
- 뮤직퍼포먼스그룹 ‘노리단’․청소년직업체험센터 등 자립가능 기업이 주를 이뤄
서울시는 지난 5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169개의 기업이 신청했고 이 중 7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인건비 외에 사업개발에 필요한 포괄적인 추가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내실화를 앞당기는 사업으로 서울형(예비)사회적기업은 물론 인증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전문가와 권역별 지원기관, 고용지원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과 사업수행능력 등의 항목에 대해 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되었다.
올해 7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개발비는 총 10억 4백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6,53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브랜드·기술개발 등 R&D비용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비용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모델 발굴 비용 △판매관련 시장수요조사 등으로 사용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73개 기업들은 지역수요에 적합하고 자립기반 형성이 가능하며, 사업종료 후 결과물이 실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주)노리단은 공연예술, 창의교육, 커뮤니티 디자인을 하는 기업으로, 시장 다변화에 따른 악기개량 및 신규 모델개발이 시급하였는데 신청했던 금액을 전액(최대 6천5백만원) 지원받게 되었다며, 수요와 시장에 부응한 특화된 노리단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지는 좋으나 자금이 없어 힘들었던 (재)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은 명아주 지팡이(효)를 제작하는 사업모델 아이템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아서 영세성을 탈피, 원할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이번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초기투자 개발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기업들에게 고객만족도 개선은 물론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소재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며 “금년 사업효과에 따라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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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과장 박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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