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시자원봉사단 모집 결과, 경쟁률 4.4대1 넘어
- 2,600명 모집에 1만1천500명 지원, 국외거주자도 184명에 달해
- 여성 63.2%, 서울거주자 67.5%, 영어사용자 62.5%, 오는16일 최종 발표
서울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35일간 ‘G20 정상회의 서울시 자원봉사단’을 모집한 결과 2,600명 모집에 11,500명이 지원해 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는 물론 국외거주자도 184명이나 지원해 G20정상회의의 세계적인 관심과 중요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지원자를 살펴보면, 전체 11,500명 중 여성이 전체의 63.2%인 7,268명이었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2.2%에 해당하는 6,002명, 10대 3,990명(34.7%), 30대가 735명(6.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언어별로는 영어사용가능자가 7,190명(62.5%)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일본어가 14.4%인 1,655명, 중국어가 12.2%인 1,402명이었고 그 밖에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독일어, 기타언어는 각각 3.8%, 2.0%, 1.9%, 3.2%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거주자가 67.5%, 경기도거주자가 25.5%로 전체의 93%를 차지했으며, 그 밖의 지역은 경상권 1.2%, 충청권 1.9%, 전라권 1.8%, 강원권 0.3%, 제주도 0.2%였다.
최종선발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거친 후 7월 16일(금) G20 정상회의지원단 홈페이지(http://g20.seoul.go,kr)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화인터뷰는 G20 참가국을 모국으로 하는 외국인이 약 3~5분 정도 △한국 관광명소추천 △G20 정상회의장 찾아가는 법 △숙소나 교통에 대한 질문 등 상황에 따른 회화 중심으로 진행하며, 어휘력과 발음 위주로 평가를 한다.
이번에 인터뷰어로 참가하는 대구 영어마을 교사 부부는 전화인터뷰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 1박 2일 동안 전화인터뷰어로 참여후 다시 대구로 내려가는데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 서울시 자원봉사단은 8월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직무교육과 집합교육, 10월 모의정상회의 등을 거친 후 11월 8일(월)~ 13일(토)까지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본격 투입된다.
자원봉사단은 △숙소 △교통 △문화관광 △행정지원 △ Business-Summit 분야로 나눠 운영되며, 회의기간 동안 매일 2,602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관’역할을 수행한다.
G20 정상회의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참가증명서, 상해보험 가입, 근무복 지급, 자원봉사 우수자 표창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부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G-20 정상회의지원단 (02-2171-2053, 2084, 2086),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02-776-8473) 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단 모집으로 G20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으며, 시민의 관심으로 인해 G20 정상회의가 질 높고 시민 참여도가 높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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