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아·태지역 국제회의’ 7월1~2일 서울서 개최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고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각국*과 관련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는 물론, 물관련 권위있는 국제단체*의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기후변화 시대의 물관리를 위한 아·태지역 각국의 물관리 정책사례와 각국이 당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아·태지역 녹색성장을 위한 물관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7.1(목) 09:30-10:00간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개회사, Dr. Loïc Fauchon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축사,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 아울러, 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7.1(목) 이만의 환경부장관 주최 오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주최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며, 7.2(금)에는 김건호 K-water 사장 주최 오찬 겸 ‘유엔 세계 물 개발 보고서 (UN World Water Development Report, WWDR)’ 한국어판 출판 기념회가 개최될 예정
* 중국, 일본, 몽골, ASEAN 회원국 일부, 중앙아 4개국(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총 15개국
** 유엔,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세계물파트너쉽(Global Water Partnership)
유엔 세계 물 개발 보고서는 3년 주기로 발간되며(2003년이래 3판 발간), 유엔의 물 관련 기구들이 공동 집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이 출간함.
UN 세계 물 개발 보고서 2판(2006)은 전세계 인구중 11억명 이상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26억명 가량이 기본적인 위생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인구가 2005년 29억명에서 2030년에는 39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인구 증가, 산업화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체제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작년 9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화되고 통합된 물관리 협력방안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상기 제안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가 물 분야에서의 국제적 리더십 발휘를 도모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15년‘제7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한국 유치를 위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5차 세계물포럼’(’09.3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승수 당시 국무총리가‘제7차 세계물포럼’우리나라 유치의사를 공식 표명
동시에, 아·태 지역의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수요를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수자원 개발·관리 및 수처리 기술을 홍보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7.2(금) 오후에는 회의 참석자들이 녹색성장 모델로서 2002년 개장한 대규모 인공생태습지인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및 금년말 완공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답사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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