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창업투자, KAIST 온라인전기차 사업에 100억 투자의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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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15:55

대전--(뉴스와이어)--KAIST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의 상용화를 맡고 있는 (주)올리브엔이(대표이사 박병근)가 1일 보스톤창업투자(주)(대표이사 김현우)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보스톤창업투자(주)의 투자의향금액은 100억원이다.

2009년 5월부터 KAIST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은 차량 하부에 장착된 고효율 집전장치를 통해 주행 및 정차 중 도로에 설치된 급전라인으로부터 비접촉 자기유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충전 걱정 없이 운행하는 신개념의 전기자동차 개발 사업이다.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은 주행 중 충전을 통해 기존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배터리 용량과 가격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전기차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우리 기술이다.

최근 온라인전기자동차 사업단은 지표면으로부터의 이격거리 20cm에서 200A의 전류를 공급하여 80% 이상의 효율을 얻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자기장이 인체에 미치는 기준 역시 최악의 상황에서도 전파법에서 명시된 62.5mG 이하를 충족함으로써 안전성 문제도 해결했다.

한편, 1980년대 초 버클리대학 PATH팀은 2000A의 전류를 이용하여 이격거리 5.0-7.5cm에서 최대효율 60%를 얻는데 그쳤다.

웹사이트: http://www.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