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타슈겐트시 자매도시 체결, 민선5기 첫 글로벌 소통 시작
- 민선 4기동안 지속되어 온 우호협력, 자매도시 체결로 결실 맺어
- 17만 고려인 포함한 타슈켄트 시민과 서울시민, 소통 물꼬 터
오세훈 서울시장은 7월 2일(금) 오전 11시반 투크타에브(Tukhtaev A.K.)시장단의 예방을 받고 ‘서울시 - 타슈켄트시 자매도시 체결’ 및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금번 자매 도시 체결은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진행된 첫 번째 국제교류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자원이 풍부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며 수도 타슈켄트시 또한 2천년 역사도시이자 중앙아시아 최대 공업도시로 서울시와는 지난 2006년 3월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후 인적 ·문화 교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 도시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약 8만명(추정)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인구 : 17만 5천여명)
금번 자매도시협력 체결로 타슈켄트시에 조성될 계획인 세계적인 수준의 ‘서울공원’ 조성사업도 속도가 붙을 것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슈켄트시에 조성 예정인 ‘서울공원’은 지난해 10월 타슈켄트시에서 직접 제안한 것으로 실제로 우즈베키스탄에 살고 있는 17만5000여명의 고려인의 염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올해 2월 체결한 의향서에 따라 2010년에는 서울공원 조성을 위해 양 도시의 의견에 부합되는 적합한 부지를 확정하고 타슈켄트시측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부지에 내년 초 현상공모 및 설계를 거쳐 2012년까지 서울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타슈켄트시에 서울공원이 조성되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고려인 동포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양 도시간 우호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타슈켄트 시민들에게 동북아의 중심 서울의 활력있는 문화를 보여주어 사랑받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공원 조성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타슈켄트시와의 자매도시 체결은 민선 5기의 첫번째 교류도시이자 서울시의 23번 자매도시로 등록되는 특별한 의미도 갖게 되며 향후 활발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타슈켄트시와의 자매도시 협력을 통해 도시개발, 녹색성장,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여 양 도시의 우의와 협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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