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듀엣, 일반 치료군 대비 관상동맥심질환 27% 치명적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23%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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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2010-07-02 14:18
서울--(뉴스와이어)--화이자(www.pfizer.com)의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 카듀엣(성분명: 베실산암로디핀 +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이 일반적인 치료법과 비교하여 10년 이내의 관상동맥심질환 및 치명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유럽고혈압학회(ESH, 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20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CRUCIAL(Cluster Randomized Usual Care vs. Caduet Investigation Assessing Long-term Risk)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 치료(Usual Care)군에 비해 ‘카듀엣’ 기반 투여군에서 10년 이내의 관상동맥심질환 발생 위험(10-year Framingham CHD risk)이 상대적으로 27% 감소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치명적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일반 치료군과 비교시 카듀엣 기반 투여군에서 상대적으로 23% 더 감소하여, 카듀엣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일반 치료군은 평소 임상 관행에 따라 의사가 자유롭게 선택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약물로 치료를 받았으며, 카듀엣 기반 투여군은 카듀엣을 기본으로 복용하면서 필요 시 다른 고혈압 및 고지혈증 약물을 추가하였다.

CRUCIAL 연구는 아시아, 중동, 유럽, 남미 등 총 19개국 136명의 의사들이 참여하였으며, 고혈압 환자 중 3개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관상동맥 심질환이 없으며 총콜레스테롤 250 mg/dl 이하인 35-79세 남녀 환자 1,461명을 일반 치료군과 카듀엣 기반 투여군으로 배정해, 두 군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 연세대 병원을 비롯하여 한국 9개 센터가 참여, 국내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도 카듀엣의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임상연구에 직접 참여한 연세의대 세브란스 병원 순환기 내과 조승연 교수는 “CRUCIAL 연구에서 1년 간의 일반적인 치료를 통해서는 10년 이내의 관상동맥 심질환 발생 위험 감소가 미미한 수준이었던 반면, 카듀엣 기반 투여는 스타틴 순응도, 지속도 향상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상대적으로 27%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치료 현실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관상동맥심질환 등의 심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인으로 전세계에서 실시된 본 연구의 관리 및 감독 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 참여한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재형 교수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우리나라가 19개 참여 국가 중 3번째로 많은 환자를 참여시켜 한국의 임상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연구로 국내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현황과 치료 현실에 대해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카듀엣과 같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의 유용성을 국내 환자들에게도 적용함으로써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혈관계 질환으로 매년 전세계적으로 1,67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사망의 29.2%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은 종종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고 있는데, 이들 두 가지 위험인자는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고혈압 환자들의 55%가 고지혈증을, 고지혈증 환자의 43%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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