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대와 손잡고 ‘중견기업 CEO 워크숍’ 개최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오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에서 경기도가 실시중인 경영닥터 사업의 일환으로 ‘중견기업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서울대학교 김신복 부총장을 비롯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학회, 대한상공회의소, 코스닥협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샘표식품㈜, ㈜퍼시스 등 경기도내 중견기업 6개 업체와 중소기업 26개 업체 등 총 32개 업체 45명의 CEO 및 임원급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으로부터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방안에 대한 특강과 서울대학교의 중견기업 글로벌 육성전략과 사례분석, CEO 및 책임자에 대한 경영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경기도와 서울대에서는 향후 워크숍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CEO 인터뷰와 기업현장 진단을 거쳐 5개 내외 업체를 선정,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체당 경영 컨설팅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중견기업→글로벌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특별서비스를 제공한 후 결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중견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을 기업인 스스로 도출하고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전문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성장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영닥터 지원을 통해 경기도의 중견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중견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경영닥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 22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컨설턴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기중기센터가 참여하는 ‘중견기업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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