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으로 진입·경유하는 16개 도로, 교통전광판 25개 설치
- 기존 문자표출방식 탈피, 도형과 문자, 이미지 결합해 교통상황 안내
- 운전자들이 도심권 도로 교통상황 비교해 ‘가장 빠른 길’ 선택 가능
- 스마트폰, 트위터, 미투데이 등 다양한 방법 통해 교통상황 안내
이번에 설치되는 지능형 도로전광표지(교통전팡판)는 기존 문자표출방식(한남~반포 15분, 정체)을 벗어나, 정체 또는 통제구간을 다양한 색상(예: 원활-녹색 또는 파랑, 지체-노랑, 부분정체-주황, 정체-빨강 등)의 문자, 도형, 이미지를 결합하여 표출해 운전자들의 이해를 돕고 ‘가장 빠른 길’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집회 등으로 통제되는 도로 상황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02년부터 도시고속도로에 구축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총 157km)의 운영 평가 결과, 연간 약 570억원의 교통혼잡 비용이 절감되는 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대표적인 혼잡지역인 도심권으로 확대하여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이 보다 빠른 길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스마트폰 및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ystem)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또한, 시는 도로에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시간·장소의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문자, 도형, 영상으로 제공되는 도심권의 교통상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시민고객의 손안에 교통정보 안내’란 슬로건을 내걸고 스마트폰, 트위터 및 미투데이 등을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스마트폰을 통한 교통정보 제공 방식은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운영체계(OS),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왑(Wap, 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방식을 적용 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 및 디자인 도입으로 서울형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 표준 정립>
기존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들이 도로에 설치되는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도시 미관, 보행자의 보행환경, 운전자 편의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공사 용이성만을 고려하여 현장에 설치됨에 따라 설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 흉물로 전락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는 기존의 획일화된 형태와 규격을 벗어나,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구조물 크기 및 폭을 얇고 보기 좋게 하기 위해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의 발광 핵심부품에 표면실장형(SMD) LED 등 최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서울형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 표준 모델을 정립하여 현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형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 표준 모델을 각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보급하는 등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선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도심권 교통정보제공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들이 혼잡한 도로를 우회함에 따라 연간 약 60억원의 혼잡 비용이 절감되는 등 도심의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해 서울시는 주로 야간시간대를 활용하여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를 현장에 설치할 예정이나, 일부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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