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이뮨셀-엘씨’, 간암 재발위험 42.3%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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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10:13
서울--(뉴스와이어)--이노셀(031390, 대표: 정현진)은 자사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제1회 아시아-태평양 국제간암학회에서 간암의 재발을 줄이는 치료제로 발표되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 국제간암학회(The 1st Asia-Pacific Primary Liver cancer Expert Meeting)에서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혁 교수에 의해 이뮨셀-엘씨®가 재발을 줄이는 새로운 간암치료제로 발표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뮨셀-엘씨는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구로병원에서 2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에서 3상 임상시험의 중간결과가 발표되면서 간암의 재발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7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임상시험에 참가한 153명중 처치군(78명), 무처치군(75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까지 총 28명의 재발이 관찰된 시점에서 중간분석을 실시하였다.

중간분석 시점까지의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32주이며 처치군 11명, 무처치군 17명에서 재발이 발생되었다. Kaplan-Meier방법을 이용한 재발이 없는 생존기간분석 결과, 처치군의 재발이 없는 생존율이 무처치군에 비하여 높음을 알 수 있었고 Cox's 비례위험모형에 의한 위험비는 0.577로 처치군의 재발 위험율은 무처치군의 재발 위험율보다 상대적으로 42.3% 낮게 나타났다. 아직 중간단계이긴 하지만 이뮨셀-엘씨의 뛰어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나타낸 것이다.

이준혁 교수는 “아직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중간결과, 이뮨셀-엘씨를 통해 중대한 부작용이 없이 간암 환자에서 재발 없는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암으로 사망한 인구는 10만 명당 139.5명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으며 폐암, 간암, 위암의 순서로 나타났다. 현재 사망률 2위의 간암은 매년 1만 2천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간암의 5년 생존율은 3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재발율이 70%를 넘어 초기 간암의 경우에서도 재발위험이 높은 난치성 질환이다.

이뮨셀-엘씨® 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소량 채혈하여 면역세포만을 추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할 수 있는 면역세포로 제조하는 환자 맞춤형 항암제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승인 받아 대학병원 및 암 전문병원에 납품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 10곳에서 간암과 뇌종양(교모세포종)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신경종양학회(ASNO 2010)에서 평균생존기간 14.6개월, 5년 생존율이 2.4%에 불과한 뇌종양(교모세포종)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각각 9개월, 16개월 동안 신경학적 결손 징후가 없고 재발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는 환자 2명의 사례가 발표되어 뇌종양환자 및 학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는 “최근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가 간암 및 뇌종양 국제학회에서 발표되면서 학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 특히 오늘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간암 전문가들에게 발표되면서 간암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제로 주목 받게 되었다. 한국에서 만드는 세계 1등 항암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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