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일 목포서 여성주간 기념식…지위 향상 유공자 표창 등 행사 다채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에 관한 범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7.1~7.7로 지정·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15번째를 맞는다.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여성들과 남여 지도자들 1천여명이 참석해 여성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하고 녹색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한 여성의 역량과 힘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 확산과 여성이 주도하는 녹색생활문화 실천을 위해 ‘녹색생활실천단(WE Green 매니저)’ 위촉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여성·가족·청소년이 함께하는 녹색전남 만들기’에 동참하는 퍼포먼스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전남도 새마을부녀회 황순요 회장 등 사회 각 분야 32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양성평등을 생활속에서 실천한 최장춘·이용자 부부 등 4명에 대해서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여하는 ‘제8회 평등부부상’이 각각 시상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를 치하하고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범도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녹색생활 실천을 여성들이 주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이종목 전남대 교수가 ‘우리 가정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삶을 위한 길라잡이 등에 대해 강의한다.
부대행사로는 ‘크로스오버 중창단’의 퓨전클래식 축하공연, 국악인과 재즈그룹이 어우러진 ‘아이리아’ 국악퓨전 공연이 펼쳐지고 전남새일지원본부와 여성새일센터가 ‘취·창업 정보관’을 운영하며 신지식인과 기교있는 여성들의 ‘여성작품 전시회’가 펼쳐진다.
또한 전남여성플라자에서는 여성주간 기획으로 ‘여성,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이정순 초대전을 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도내 시·군에서는 여성주간을 전후해 기념식과 화합행사를 갖고 특강 및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해 여성들의 동참과 화합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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