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우수 中企 제품 전시회 7~8일 도청서 개최
전남도와 중기청, 조달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에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공공기관은 전남도교육청과 22개 시·군 등 지역내 71개 기관이 참여하며 전시제품은 총 57개 업체가 생산한 300개 품목이다.
분야별로 상하수도관, 건설자재관, 기계관, 화학섬유관, 전기전자관, 보건의료관, 생활사무용품관, 식품관 등 8개 전시관으로 나눠 전시된다.
전시 제품은 시·군 보건소, 축산기술연구소 등에서 사용하는 방역약품, 일회용주사기, 의료용 침대와 교육청 및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주로 구매하는 사무용 가구, 학생용 책걸상, 의자와 시군·군부대가 발주하는 시설공사에서 주로 사용되는 상하수도관, 건설자재 및 기계설비제품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구내 식당 등에서 구매하는 생수를 비롯한 식품들로 다양하다.
참가 업체는 대부분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인증(EPC, NEP, NET, GS)업체, 조달우수제품 인증업체, 혁신형 중소기업인증(벤처기업인증, 경영혁신인증, INNOBIZ)업체 및 도 지정 유망중소기업, 투자유치기업 및 친환경제품 생산업체로 품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업체로 선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 구매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회’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가업체간 현장 구매 상담회’도 함께 추진된다.
7일 개최되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 구매 지원시책 설명회에서 광주지방조달청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및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나라장터 입찰 시연회’를 개최해 국가전자 조달시스템 절차를 설명하고 ‘조달구매 제도 상담소“를 운영, 조달제품 구매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현장에서 상담해준다.
또한 광주전남중기청에서는 공공기관이 제품 구매시 고려해야 되는 각종 법적·제도적 사항들을 설명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상품 구매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8일 개최되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가업체간 현장 구매 상담회’에선 행사에 참가하는 57개 업체들이 구매상담을 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초청, 참가업체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맞춤형 구매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1대1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내 공공조달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3조4천억원에 달하지만 지역 공공기관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도와 시군은 물론 지역 내 모든 공공기관이 합심해 지역제품 공공구매를 활성화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경제통상과
061-286-3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