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곤충산업 중장기계획안 수립 전문가 의견 수렴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오는 2020년 7천억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곤충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계획안을 마련,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곤충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녹색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산업의 선점 통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 계획안’은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 계획안은 곤충산업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으로 곤충 생산·유통체계 구축, 전문인력 육성, 생태공간 조성, 산업화 인프라구축 지원(R&D) 등이 포함됐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예산을 지원,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분야별로 곤충생산·유통체계 구축의 경우 생산·체험시설, 자원화시설, 유통회사설립 등을 추진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전문사육농가 양성, 컨설턴트 지원 등에 나선다.

또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곤충자원의 산업화 인프라 구축(R&D)을 위해 기능성 소재 개발, 항생제 대체 및 사료화 기술 연구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 계획안에 대해 농업기술원과 함평곤충연구소, 전남대, 생물방제센터, 생산업체, 농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나선 결과 농가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크리스탈+곤충+압화) 지원, 전략 품종의 선택 집중, 중단기 과제 구분 지원, 해외 선진지 벤킹마킹 지원 등의 의견이 제시돼 이를 반영, 8월중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도내 곤충 사육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전남 곤충생산농가협의회’를 결성, 병해충 예방법 등 사육기술과 유통정보 공유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곤충의 시장성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만큼 고부가 소득 창출을 위해 생산자단체 및 학계,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곤충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 병해충 예방법 등 사육기술과 유통정보 공유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중장기 계획을 통해 곤충산업을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남도내에는 구례, 함평 등을 비롯한 12개 시군에서 64호가 곤충을 사육하고 있으나 상호 정보교환이나 교류가 사실상 두절된 실정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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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축산정책과
061-286-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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