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소득지역 복지환경개선 힘찬 시동 걸어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저소득밀집지역의 복지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복지향상 프로그램 시범운영 등 역점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저소득밀집 24개(영구임대아파트 18개, 일반 저소득지역 6개) 지역을 선정하고, 1차적으로 24개 지역에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7월 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임기 2년의 ‘좋은 마을 만들기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허남식 시장이 참가하는 가운데 갖는다.

옴부즈-퍼슨은 저소득지역의 복지환경 개선관련 정보수집과 정책건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 운영 등을 지원하며, 해당지역의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서 다년간 현장경험이 풍부한 사회복지사를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옴부즈-퍼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민선 5기의 크고 강한 부산은 함께하는 선진복지를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하고, 옴부즈-퍼슨 각자에 대해 저소득지역 복지환경개선을 위해 다년간 사회복지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맡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여, 소외계층 없는 풍요롭고 품격 높은 세계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옴부즈 퍼슨 위촉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올해 7월 중에 저소득밀집지역으로 선정된 24개 지역에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 회의를 일제히 개최하도록 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문제는 시의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저소득지역의 복지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정신보건간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알코올 의존 사례관리자를 저소득지역에 파견근무하게 하여 사례관리를 통해 알코올 의존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저소득밀집지역 초·중학생과 시내 대학생과의 멘토링 사업, 주민정서 및 자립의식함양, 저소득시민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등의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밀집지역 복지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체계와 주민복지향상 시범운영 프로그램계획으로, △먼저, 지원체계는 현장자치조직인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를 지역단위로 지역주민대표, 시민단체, 아파트관리주체, 입주민대표, 복지관, 지구대, 관계공무원(자치구·군 복지관련,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주민센터), 학교관계자 등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지역사회 참여와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 주민안전과 생활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의 복지환경 개선 및 발전방안 논의한다.

지원조직으로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좋은 마을 만들기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하여 해당지역의 복지환경 개선관련 정보수집 및 정책건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집행조직으로 (재)부산복지개발원에 저소득밀집지역 복지환경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센터를 설치하여 저소득지역 복지환경관련 정보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복지환경관련 정책추진상황 점검 및 지원시책 건의,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 및 옴부즈-퍼슨 운영지원, 저소득지역 복지환경개선 관련 조사연구 및 평가, 주민복지향상 시범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등을 수행하며, 정책조직으로 저소득지역 복지환경개선 정책조정 및 심의, 복지환경개선 유관기관 정책협의 등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와 유관기관의 관련 실·국장으로 구성된 ‘저소득지역 복지환경개선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저소득지역의 주민복지향상을 위하여 4개 프로그램사업을 시범운영하게 되는데, 첫째, 저소득지역의 초·중학생과 시내 대학교 학생과의 결연을 통한 1:1 방과 후 학습지도 및 인성교육 등 멘토링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둘째, 저소득지역 알코올 의존 주민의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사례관리자 4명을 채용하여 저소득지역을 순회하면서 알코올 의존 주민에 대한 상담활동 등으로 저소득지역의 알코올 의존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례관리자는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의 자격을 가진 다년간 현장경험이 풍부한 유경험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셋째, 주민정서 및 자립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은 현재 지원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18개 지역의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고,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금정 부곡 BMC아파트와 일반 저소득지역 6개 지역 등 7개 지역에는 신규로 프로그램 사업비를 옴부즈-퍼슨이 소속된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여 해당지역 주민의 정서와 자립의식 고취에 기여할 계획이다.

넷째, 저소득지역의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소유한 노후화 주택 중 재개발예정지 또는 불법건축물에 해당되지 않는 197가구에 대해 방수공사, 도장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개보수를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사회복지과
051-888-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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