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경북위원회 생산적 확대 개편

대구--(뉴스와이어)--지난 7. 1일 “작은 구멍가게 하나 차려도 자식 공부시킬 수 있는 서민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자후와 함께 힘차게 출범한 민선 5기 경북호가 미래 도정 청사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경상북도는 민선 5기 4년은 경북의 미래상을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의 중대한 시기로 보고 그간 마련한 성장판에 내용을 채우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해간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가 민선 5기 도정방향으로 제시한 9대 비전과 세부 과제들을 검토해 하나하나 구체화 시키고, 올해 초부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련 중인 도정주요정책과제들을 하나로 묶어 ‘경북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늦어도 9월말까지는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취임 100일이 되는 10월 초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경북위원회 생산적 확대 개편

경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5월 출범해 민선 4기 경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새경북위원회’를 생산적으로 확대 개편해 ‘소통과 화합의 구심점’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의 공급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새경북위원회는 지난 3년간 최고의 자문기구로서 도정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행정과 현장사이의 간극을 해소 정책의 집행력과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경북의 중장기 발전구상인‘새경북 비전 2010’,‘경상북도 신발전 구상’을 마련하는 등 도정의 큰 방향을 제시해 왔다.

김 지사가 제시한 공약들과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구체화시켜 민선 5기 도정의 새로운 비전과 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새경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대폭 보완·개편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제시한다는 뜻에서 위원회의 간판부터 새롭게 바꾸고, 위원장도 영향력 있는 저명인사들을 후보군으로 압축해 교체작업을 진행중이다.

‘프로젝트 매니저’도입 ⇒ 주요 정책과제별 전담위원 지정
- 심도있는 연구로 도정에 대한 실질적 대안 도출

특히, 위원회의 실질적인 정책수립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매니저’ 제도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도정의 주요 정책과제별로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로 지정하고, 이들로 하여금 심도있는 연구·용역 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정의 실질적 정책대안을 도출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분야별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위원수도 대폭 확대하고 각계 각층의 도민들로 구성되는‘도민 참여단’도 신설해 명실상부한 ‘소통과 통합의 중심’으로, ‘도정 최고의 두뇌집단’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생산적 협력의 틀’마련

도는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분화와 전문화로 인해 행정에 대한 관심과 정책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됨에 따라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했다.

특히, 지난 취임식에서 김지사가 강조한 ‘소통과 통합’을 실현시키고 이를 통해 ’생산적인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폭 넓은 계층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민 참여단 신설, ‘소통과 통합’의 중심 역할 기대

새롭게 개편되는 새경북위원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도민 참여단’의 신설이다.

그간 전문가 집단으로만 구성·운영하던 새경북위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도민 참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현장의 근로자, 외국인, 다문화 가족, 농어민, 환경 운동가, 시민단체 대표, 기업인, 주부, 문화예술인 등 삶의 현장 곳곳에서 땀 흘리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도민들을 정책입안 과정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도민 참여단이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될 경우 각계각층에서 표출되는 ‘민심을 도정에 전달하는 통로’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행정과 현장을 이어주는 메신저’로, ’소통과 통합의 가교’로 적극 활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경북 새롭게 디자인, 도약과 발전 견인

현재 추진중인 위원회의 개편작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7월중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취임 100일이 되는 10월초 ‘새로운 도정 청사진’을 구체화 시킨다는 계획 아래, 분야별로 분과 위원회를 정례화 시키고 연구기관, 도 실무 담당자, 도민참여단이 함께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 수립 및 민심 수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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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정책기획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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