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어초사업 완료
인공어초시설은 수산 동식물의 산란 서식장 조성을 통해 연안어장을 목장화함으로써 수산자원을 증대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71년도부터 매년 인공어초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금까지(‘71~’09년) 총 829억원을 투자해 22,940ha의 인공어초를 설치해 전체 계획대비 90%를 조성했다.
올해에도 40억원(국비80%, 도비20%)을 투자, 어류용 2종(팔각반구형중형강제어초, 점보형강제어초), 패조류용 3종(돔형증식어초, 사각복합형인공어초, 아치형인공어초)과 갯녹음 치유 및 바다숲 조성용으로 해중림용 1종(십자형해중림초)등 총 6종을 제작 투하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설을 완료했다.
지난 연말에 어촌계로부터 희망어초 신청을 받아 인공어초협의회를 거쳐 어초종류를 조기에 선정하고, 사업방식도 종전의 수의계약방식에서 어초 제작과 투하부분을 분리발주하고 제작은 조달청에 의뢰, 관급(물품)구매하고 투하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개선 납품과 동시에 투하함으로써 상반기에 조기 완료 할 수 있었다.
또한, 인공어초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투하 후 바로 수중촬영을 실시함으로써 시설상태, 수량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어초 기능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인공어초시설지역은 수산동물의 어종이 다양해 졌으며, 자연암반지역은 2~3배 모래와 뻘로 형성된 사질대보다 4~5배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공어초시설은 수산 동·식물의 산란과 서식장 조성으로 수산자원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인공어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다 목장화를 통해 어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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