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 제22회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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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08:43
서울--(뉴스와이어)--“자원 부족한 우리나라가 기댈 것은 사람의 경쟁력”

구자경 LG 명예회장(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은 5일 저녁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회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구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그것이 곧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을 계속해 왔다”고 밝히고, “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기댈 것은 오직 사람의 경쟁력뿐”이라고 강조하며,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식과 기술의 수준을 높여가지 않으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구 명예회장은 “세계적인 학자가 되어 글로벌 인재를 많이 키워달라”고 교수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구자경 LG 명예회장과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이현재 심사위원장(前 국무총리), 심사위원, 선발교수 30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이병남 LG인화원장,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등 최고경영진도 참석해 LG의 지원을 받는 교수들이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

올해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 해외연구교수는 서울대 뇌 인지과학과 강봉균 교수 등 30명으로 이번 모집에는 82개 대학에서 총 260여명이 지원해 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G연암문화재단은 선정된 해외연구교수에게 1인당 연간체제비 2만5천달러와 배우자를 포함한 왕복항공권 등을 지원한다.

LG, 1989년 민간기업최초로 시행, 22년간 600여명에 180억원 지원

LG연암문화재단의 ‘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은 글로벌 인재육성과 우리나라 학문수준의 세계화를 위해 1989년 민간기업 재단 중에는 국내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까지 LG연암문화재단이 선발한 대학교수는 600여명에 이르며 지원한 연구비는 약 180억원에 이른다.

특히 2006년 해외연구교수로 선발된 성균관대 물리학과 박제근 교수의 ‘중성자산란을 이용한 새로운 재료물리의 탐색’이라는 논문은 지난 2008년 2월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되는 등 LG의 지원을 받은 교수들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전문지에 게재되면서 우리나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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