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지원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가 고용과 복지가 결합한 신경제정책인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해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을 실시하고, 역량 있는 지역 기업(단체)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면서,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의 인증을 받고자 하는 지역 기업 및 단체를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9억 2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7월 20일까지 30개 기업(단체)을 모집하고, 심의를 거쳐 협약체결 및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5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하는 부산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내 우수한 기업체(단체)를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굴하여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과 지속가능한 사회적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30개의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300여 신규고용 인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2013년까지 매년 30개 기업씩 총120개의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할 예정으로,

선정된 기업(단체)에 대해서는 1년간 기업이 신규 고용하는 일반인력 10명을 한도로 1인당 월 9십만원씩 인건비를 지원하고, 회계·세무·노무 분야로 고용되는 전문인력에 대해 월 1백5십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단체)당 연 2백만원 이내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6개월 후 사업실적 등을 심사하여 지원여부 및 지원규모를 조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의 조직형태는 △중앙부처나 지자체에 등록·허가·신고·인증 등을 받은 부산에 소재하는 법인·조합, 비영리단체 △정관에 배분 가능한 이윤의 2/3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한다는 조항이 있거나 개정할 계획이 있는 상업상 회사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어야 하고,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는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고용비율이 30%이상 △전체 서비스 수혜자중 취약계층의 비율이 30%이상 △취약계층 고용비율과 서비스 수혜비율이 각각 20%이상 △기타 지역사회 공헌여부 등으로 판단하며, 또한, 이번 사업신청과 관련하여 1인 이상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것과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할 것을 조건으로 한다.

부산시는 대상기업(단체)을 7월 20일까지 부산시 노사정책과(☏051-888-4874)에서 모집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고사항 참고 및 사회적기업인증 지원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051-571-0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 15일 부산시교육청, SK와 부산지역 방과후학교 교육사업을 위탁 운영할 사회적 기업 ‘부산 행복한학교 재단’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부산을 대표할 우수 사회적기업의 모델 개발에 적극 힘쓰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용과 복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역에서부터 양성코자 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노사정책과
051-888-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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