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소득 1억원이상 어가(漁家) 체계적 관리
도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도내 연소득 1억원 이상 (지난해 말 기준) 漁家를 대상으로 경영 유형에 따른 소득구조 및 분야별 성장유형 등 경영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금번 조사는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어가의 성장유형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하여 영세한 어가를 “富漁家”로 육성하기 위한 분야별 맞춤형 정책수립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도내 전체 1만1,132어가 중 연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어가는 108어가로 전체 어가의 1%에 불과하며, 이 중 최고소득 어가는 55억7,000만원으로 이를 포함한 10억원 이상 어가는 당진 2어가, 청양 1어가, 서산 1어가, 서천 1어가 등 총 5개 어가(4.65%)이며,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어가가 103어가이다.
시・군별로는 서천군(49어가)이 김 가공 산업의 활성화로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태안(22어가/ 20%), 보령(12어가/11%) 서산, 당진 등의 順으로, 경영유형별로는 어업 38어가(35%), 가공 34(31%), 양식 32(30%), 낚시 등 기타 4어가(4%)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주체별로는 개인이 100(93%)으로 가장 많고, 법인 7(6%), 어촌계 1(1%)로 나타났다.
아울러 “富漁家”가 되기 위해서는 ▲어선분야는 어선의 대형화 및 수산관계법령의 현실화 ▲양식분야는 양식품종의 다양화와 시설 현대화 ▲가공분야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및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개선 의견이 제기됐다.
도는 금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최근 수입 개방에 따른 수입 수산물의 급증 및 태안 유류유출피해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기술 및 경영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어가별로 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함으로써 어선, 양식, 가공, 낚시어선 등 분야별로 성장 유형을 조사하여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보다 많은 어가를 “富漁家”로 육성・발전시키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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