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은성씨가 제안한 ‘떠다니는 섬’ 서울창의상 최우수 수여
김은성씨는 2008년 4/4분기 시민제안 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어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은 바 있다. 서울시는 김은성씨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여 지난 2009년부터 플로팅 아일랜드 사업을 추진하여 2섬(Viva)을 시작으로 3섬(Terra), 1섬(Vista)을 차례로 진수하여 올해 전부 개장을 목표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우수 3건, 장려 2건을 선정하여 서울시민들의 정책참여를 장려하였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종대왕 동상과 어울리는 ‘한글디자인 의자 설치’,
체증이 심한 서울시의 교통상황을 극복하고 1분 1초가 급한 귀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119 오토바이 구급대 도입’,
각종 음식물에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으나 배달되는 음식에는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는 점에 착안한 ‘배달음식 음식 원산지 표시’ 등은 우수로 선정하였다.
<새롭게 제안된 시민 아이디어도 곧 정책으로 실현>
한편 시민 박경미씨가 제안한 ‘서울시 미술관, 박물관 자유이용 아트티켓’도 곧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티켓은 미술관, 박물관 등을 일정기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현재 광화문을 중심으로 도보권내에 위치한 상설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의 문화예술 시설물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패키지 티켓 발매를 추진 중에 있다.
그 밖에도 이덕규씨의 ‘시프트 입주시 장애인 가구는 저층입주우선권을 부여하자’는 의견도 이미 지난 5월부터 입주자 모집시 적용하고 있으며, 이현승씨의 ‘소방차와 소방서 정면에 LED 전광판에 불난지역 화재에 대한 정보제공’, 윤호진씨의 ‘배달음식 원산지 표기’ 등도 이미 시범운영 중에 있어 성과분석을 통해 전면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천만상상 오아시스 - 서울시민의 정책제안 창구로 자리매김>
시민들의 자유로운 창의와 상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시민 제안 창구인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http://oasis.seoul.go.kr)’는 2006년 10월, 민선4기 출발과 함께 개설되어 서울시 정책참여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년 동안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8만 6천여 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월평균 1,911건의 새로운 시민의 아이디어 쏟아지고 있으며, 금년에는 6월 30일까지 벌써 3만 1천여 건이 접수되어 작년 한 해 접수된 3만 6천 건의 86%에 이르고 있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현 제안으로는 ‘예방접종 관리카드’, ‘전업주부 건강검진 실시’, ‘초·중등학교에 양치세면대 설치’, ‘한국영화에 영어자막’ 등으로서 매우 사소해 보이지만 그동안 정책실무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생활속 여러 불편과 문제들을 천만상상 오아시스의 시민제안을 통해 찾아내어 서비스의 개선을 이루어 낸 소중한 사례들이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접수된 시민제안은 사이버상에서 네티즌간에 사이버 토론이 진행되고, 이중 우수한 제안은 아이디어 제안자, 서울시 관계자, 전문가, 서울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실현회의’를 통해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하게 된다.
<시민에게 찾아가는 천상오 활성화로 소통 강화 >
서울시는 아울러 앞으로 천만상상 오아시스(천상오)를 시민과 소통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사이트에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 중심의 다소 수동적인 운영방식을 탈피하여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천상오를 활성화하여 특정 주제를 가지고 대학, 산업현장, 복지현장 등 시민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의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논의하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31일부터는 스마트폰 천상오 어플이 제공되어 실시간 상상제안, 상상토론 등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천상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나 사진 등재도 가능해 현장감 있는 제안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시민의 정책 참여 촉진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UN공공행정상을 받았던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시민과의 소통기능 강화로 또 한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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