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인기에, 홈베이킹 열풍 후끈
제빵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주인공의 성장 일대기를 그리는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비롯한 인터넷쇼핑몰에서 제과·제빵 홈베이킹 상품 매출도 반짝 상승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인터파크에서는 드라마가 시작된 6월9일~7월6일 홈베이킹 카테고리 매출이 전달 동기대비 40% 증가했으며, 빵, 쿠키 및 케익 포장재료 등도 매출이 급증한 것.
직접 홈베이킹 하는 전문재료 봇물
대표 인기상품으로 가정에서 오븐으로 쉽게 빵을 만들 수 있는 믹스 가루 제품 류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산 쌀 가루로 각종 재료가 배합돼 있는 ‘햇방아 쌀 식빵 믹스’(3,400원)는 우유와 이스트를 넣고 반죽해 오븐에 굽기만 하면 손쉽게 식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쌀 머핀, 쌀 쿠키 등 다양한 믹스로 나와 있어 만들기 편리한 게 특징. 반죽을 발효시켜 빵을 부풀리게 하는 성분인 ‘드라이이스트’도 홈베이킹 필수 준비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건조효모로 물에 부풀리는 과정을 생략해도 되는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125g*2,700원)는 반죽 시 함께 넣어 간편하게 발효 시킬 수 있다. 또한 생크림 토핑 재료가 되는 ‘매일 휘핑크림’(1000ml*5,500원)은 핸드믹서기로 간편하게 생크림을 만들 수 있는 제품.
제빵 조리기구 매출도 전달 동기대비 25% 증가 했다. 반죽과 생크림 휘핑에 필요한 ‘핸드 믹서기’(2,500원부터)와 빵의 모양을 잡아주는 다양한 ‘제빵 팬’도 1천원대부터 가격이 다양하다. 그 외 계량스푼(2,200원), 주방 타이머(1,900원), ‘정밀 저울’(7,000원), ‘계란 분리기’(1,900), 짤 주머니, 돌림판 등도 홈베이킹 준비물로 매출이 증가한 상품.
케익 만들기 등 DIY 꾸미기 재료도 인기
빵을 구울 자신이 없다면 만들어진 베이스 케익에 생크림, 초콜릿 등으로 데코레이션을 할 수 있는 DIY 케익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인터파크에서는 케익 데코레이션만 자신의 개성에 맞게 할 수 있도록 각종 재료를 세트로 묶은 DIY케익이 인기를 끌며 홈베이킹 베스트셀러 전체 8위에 올랐다.
생크림을 바르기 편리하게 미리 3등분 커팅된 케익 시트에, 생크림500ml, 짤주머니, 깍지, 케익칼, 케익초로 구성된 ‘생크림케익 만들기’(8,900원)는 과일, 초콜릿싸인판, 블로섬 등으로 취향에 맞게 완성할 수 있는 DIY 케익이다.
집에서 직접 케익, 쿠기, 빵을 만드는 홈베이킹이 늘면서 케익상자 등의 포장재료도 인기를 끌어 전달 대비 매출이 31%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 케익상자(1,000원부터), 머핀박스(1,000원부터), 스티치리본(25개*1,200원), 투명 봉투, 초콜릿 케이스 등이 있으며, 이를 이용해 직접 만든 빵을 다양하게 포장해서 선물하기 좋다. 특히 빵비닐 10매+리본10매로 구성된 ‘러블리 빵비닐’(2,000원)등이 인기 상품.
한편, 인터파크에서는 홈베이킹 상품 수요 증가에 따라 제빵 준비용품, DIY케익만들기 등 관련상품을 모아놓은 ‘이젠 나도 제빵왕! DIY 홈베이킹’ 기획전을 8월 말까지 진행해 관련상품을 최대 20% 할인판매중이다. 이를 통해 제빵 믹스 가루와, DIY만들기 상품, 글루텐, 슈가파우더, 짤주머니 등 다양한 제빵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김가영 가공식품 CM(카테고리매니저)은 “제빵을 주제로 해 빵 만드는 모습이 자주 노출 되는 드라마의 영향으로 최근 집에서 집적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베이킹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몰에서는 홈베이킹 단계별로 필요한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품별로 간단한 제빵 레시피도 함께 제공해 한층 더 쉽고 간편하게 DIY 제빵에 도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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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일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