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뷰티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 추진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2010년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서 서울·대구 등과 함께 부산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오는 2011년 11월까지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산롯데호텔 주변에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사업대상은 한국투자신탁 서면점~부암역 6번 출구(L=660m, B=5~7m)와 올림푸스~A+메디컬센터~S성형외과~슈퍼25(L=250m, B=7~8m) 등 2개 구간으로 △만남의 광장 조성, 의료관광 홍보 안내시설, 종합 안내센터, 보·차도 정비, 조형물 설치 등 인프라구축 개선 10개 사업 △팸투어, 해외환자 유치 설명회, 홍보물 제작 등 4개 사업 △의료기술 특화사업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09년부터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경에 나오는 최종용역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롯데호텔 주변은 안과·치과·성형외과·피부미용 등 의료기관과 면세점, 쇼핑센터 등이 밀집되어 의료관광의 최적지로 부상되고 있으며, 이번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 추진으로 의료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의료관광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인프라 구축사업 외에 홍보마케팅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안내센터·성형외과 등 4개소에 가상성형센터를 설치하여 3D 성형 시뮬레이션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성형체험을 의료관광 상담 등에 활용하는 한편, 해외에이전시 등을 초청하여 의료기관과 관광지역을 대상으로 팸투어 등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박람회에 KOTRA 한국관(부스)에서 부산의료관광 홍보물 등을 제작 배포하고, 해외 23개 자매도시와 무역사무소 등에도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금년에 해외환자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생산유발효과 816억, 취업유발효과 1,092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관광여건과 수준 높고 풍부한 의료 인프라, 다양한 국제행사 등과 연계하여 부산만의 특성화된 의료관광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글로벌 뷰티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을 계기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명실 공히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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