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 퇴임…충남도정 선도, 정책연구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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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7 09:19

공주--(뉴스와이어)--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67 / 사진)이 지난 6년간 정들었던 연구원을 떠난다. 이에 충발연은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용웅 원장 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영국 쉐필드대학에서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원장은 국토연구원 부원장과 안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다 2004년 7월 제5대 충남발전연구원장으로 취임하였고, 합리적 연구능력과 효율적 조직 경영을 인정받아 제6대 원장까지 연임하였다.

재임중 김 원장은 연구원 독립청사 확보 및 자율과 책임이라는 조직 운영을 통해 열악했던 연구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였고, 객원연구위원제도 도입과 외부전문가와의 협동연구 활성화로 부족한 연구인력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코칭과 자문을 통한 고객 정책지원으로 보다 양질의 연구성과를 만들어내는 등 충남도정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역량 강화에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다.

이로 인해 2006년부터 행안부 주관 전국시도연구원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충남도 주관 산하기관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김 원장은 세종시의 올바른 추진과 국방대 논산 이전, 도청이전신도시, 수도권규제완화 등 균형있는 지역발전정책 수립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퇴임하는 김용웅 원장은 “6년간 몸담았던 연구원을 떠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점들이 떠올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런 나를 믿고 함께 노력해준 모든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계속 그래왔듯이 충남의 발전이 곧 연구원의 미래임을 잊지 말고 모든 도정연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원장의 주요 저서로는 ‘세계화와 지역발전’(한울아카데미, 2001), ‘지역발전론’(한울아카데미, 2003), ‘新지역발전론’(한울아카데미, 2009) 등이 있으며, 지역개발 정책연구를 중심으로 국영문논문 80여편을 집필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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