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공원 주요 시설에서 여성위생용품 무료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여성들은 긴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오는 10일부터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등 격오지에 위치한 탐방안내시설(탐방안내소, 탐방지원센터 등)에 여성위생용품을 비치하여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는 국립공원 탐방 중에 불편을 겪은 한 여성이 국민신문고에 제안을 했고, 공단이 이를 적극 수용하여 여성위생용품 전문 생산업체인 유한킴벌리에 협찬을 타진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유한킴벌리는 전국 36개의 국립공원 시설에 매월 3,600개의 여성위생용품을 무료 지원하기로 하였다.

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좋은 제안을 해 준 탐방객과 후원을 기꺼이 결정해 준 유한킴벌리 덕분에 많은 탐방객이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며,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는 고객 중심의 국립공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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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녹색탐방팀
이수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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