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 ‘태안환경대축제’ 열려
충남도는‘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2007년 발생한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를 극복하고 기적적으로 복원된 태안의 생태환경을 홍보하고,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는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을 통한 새로운 관광 생태문화 축제를 개척하기 위해 동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모래가 오랜 세월 쌓인 곳으로 마치 사막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약 30만평)는 천연기념물 보호구역(2001년 지정, 431호)으로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이번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신두리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 신두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주변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하여 ‘모래’와 관련한 전시, 체험, 공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신두리 사구가 형성되는 모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신두리 신비의 세계”(주제관) ▲풀벌레 소리, 바다소리, 밤하늘에 별빛을 느끼며 모래위에 텐트를 설치하고 1박2일 동안 야영을 즐기는 “샌드캠프” ▲태안환경축제가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모래언덕에서 썰매타기 “샌드슬라이딩” ▲아름다운 사막 신두리 해안사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탐험하는 “사구탐방” ▲기타 “샌드아트체험”, “사구난장”, “갯벌 속 도자기 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샌드시네마”, “에코음악회”, “토순이와 꼬북이” 등 이색적인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황대욱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기름유출사고의 피해를 딛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태안의 재탄생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금번 축제는 다른 지역축제와는 차별화된 생태 관광형 문화축제의 개발을 통해 충남의 관광자원을 다양화하고 道 관광산업을 한 단계 Up-Grade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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