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물놀이 안전관리전담반 운영…인명피해 최소화
전남도는 8월 말까지 두달간을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 분야별 전담공무원 38개반 140명으로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한 전담T/F팀’을 구성, 공휴일 비상근무 및 물놀이 사고 추진사항 파악, 취약지역 안전요원 배치 확인 등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물놀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 여수, 광양 등 시·군에 대해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전담 안전요원을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희망근로사업, 119수상구조대, 기타 자원봉사자 등 410명을 해변, 산간계곡 등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물놀이 인명구조 활동 및 입수 통제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9일 무안군과 합동으로 무안 홀통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이용한 인명 구조요령 및 인공심폐소생술 처치 등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 사고예방 홍보 가두캠페인을 통해 전단지, 장바구니 등 다양한 홍보물 1천500매를 배포하고 현수막 게첨, 피켓 및 어깨띠 활용, 재해문자 전광판 영상 표출 등 피서철 인명사고 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설동진 전남도 방재과장은 “물놀이 인명사고는 주로 개인의 안전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해변, 계곡 등 물놀이 지정장소에서만 수영을 하고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하는 등 피서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시설 보강으로 전남을 찾는 피서객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해변, 계곡 등 물놀이 취약지역 179개소에 대해 지난 5월 전수점검을 실시해 불안전요인을 해소했으며 순천시 청소골 등 7개 시군 59개 취역지역에 4천600만원을 투입해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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