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영천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등이 후원하고 영천시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경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42개국 3천여명이 참가해 겨루기, 경연 부문으로 나누어 개인전(어린이, 주니어, 시니어, 올림픽)과 클럽대항 단체전(3인조, 5인조)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태권도대회가 선수권대회 등과 다른 점은 국기원 공인 1품 이상 태권도인이면 전 세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게 출전이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다.
개막식은 7. 9일(금) 오후 4시 영천체육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희수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김영석 영천시장 등 국내·외 임원 및 선수, 초청인사,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행사로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홍보영상 상영, 아리랑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이 있고, 개막식 공식행사에 이어 식후행사에는 장애인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전통연희단 꼭두쇠 공연이 있고, 한중대태권도부와 비보이가 협연하는 ‘무천’이라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기간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 전 기간 동안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수석전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화문석 전시, 경기장 야외부스에는 영천농산물·와인·한방 홍보 전시관, 수지침, 포토존, 전통민속체험, 전통악기 장구체험, 태권격파체험, 전통차 시음, 도자기공예물레체험 등 이벤트가 열리며 7. 12일(월) 오후 7시에는 영천시민회관에서 외국인 재즈밴드, 쌈바댄스, 남미민속공연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 경기장 주변에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음악공연, 레크레이션, B-BOY팀 공연, 밸리댄스, 보컬공연 등이 펼쳐진다.
외국선수단들에게 영천을 알리기 위한 ‘영천관광투어’도 7. 10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운영된다.
주요코스로는 천년고찰 은해사,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모신 임고서원, 임고강변공원, 조양각, 영천한약재전시관, 운주산승마장, 보현산천문과학관 등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선수단과 관내 태권도장 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대회기간 중 경기장과 숙소 간 수송지원과 시내관광, 쇼핑 등을 도우며 영천을 밀착 홍보, 외국인에게 영천의 좋은 이미지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 영천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영천을 찾는 외국인 선수단들의 숙식, 관광 및 각종 편의시설 사용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외국선수단들이 영천에 머무는 동안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태권도를 통해 맺어지는 세계 태권도인들의 우정이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며,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의 성공이 경북 영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국내·외 선수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경북 영천을 만들어 달라” 고 주문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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