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시장, 블루베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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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스피 280360
2005-05-06 13:09
서울--(뉴스와이어)--과일계의 검푸른 보석으로 불리는 블루베리!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노화방지 효과가 과일, 채소 중 으뜸이라고 평가 받는 블루베리가 웰빙 바람에 힘입어 올해 제과 시장 최고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블루베리가 과자 소재로 적극 사용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말 각종 매스컴을 통해 부각된 블루베리의 효능과 무관치 않은데, 블루베리 바람에 가세하기 위해 모양이 유사한 포도까지 비스킷, 파이의 소재로 사용될 정도로 블루베리 바람은 거세다.

올해 초부터 과자시장에는 블루베리를 소재로 만든 비스킷, 껌, 캔디, 빙과등 15종의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이 중에 롯데제과가 9종의 제품을 차지할 정도로 블루베리 관련 제품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며, 해태제과가 4종, 빙그레가 1종을 선보였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제품은 ‘블루베리 쿠키’(2,200원), ‘팅클 블루베리’(700원), ‘몽쉘 블루베리’(1,500원), ‘츄렛 블루베리’(500원), ‘와 블루베리’(800원) 등 기존 인기 제품에 블루베리를 추가해 시리즈로 만든 제품이 5종이고, ‘블루베리바’(500원), ‘하바나’(1,000원), ‘블루베리껌’(300원), ‘블루베리 캔디’(1,000원) 등 순수 신제품이 4종이다.
이처럼 한 가지 원료를 이용해 대대적으로 제품을 개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는 이번 블루베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과거 그 어떤 소재보다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블루베리 쿠키의 경우 소프트쿠키에 블루베리 잼을 발라 부드러운 쿠키맛에 블루베리 특유의 맛인 상큼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블루베리바는 상큼한 블루베리와 새콤한 요구르트가 조화를 이루고, 바의 중앙 부분은 아이스와 블루베리 잼이 뒤섞이면서 마블링 효과를 연출하여 독특한 느낌을 준다.
팅클은 콘스낵에 블루베리 초콜릿을 흡착시켜 색다른 감촉과 맛을 내었으며, 몽쉘은 파이 사이에 블루베리와 크림을 섞어 넣었다. 특히 롤타이프의 하바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빙과류로, 이 제품은 블루베리 잼이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비스킷으로 둥글게 감싸고 양 측면에 아이스크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초콜릿으로 막아 모양과 맛에서 차별화시킨 제품이다.

해태제과도 최근 모나카 타이프의 아이스크림 ‘크런치킹 블루’(700원)와 홈타이프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바닐라 아이스크림’(3,000원), 바타이프의 ‘그대안에 블루’(500원), ‘베리베리통통껌’(500원) 등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크런치킹 블루는 블루베리 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고, 그대안에 블루는 과육의 씹는 맛과 블루베리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베리베리통통껌은 요구르트와 블루베리가 조화를 이룬 풍선껌이다.

빙그레도 성수기를 맞아 ‘상큼블루 앙큼베리바’(700원)라는 빙과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블루베리 과육이 씹히는 빙과다.

한편 블루베리 대신 같은 유형의 과일인 포도를 소재로 만든 제품도 있는데, 크라운제과는 인기 제품 ‘빅파이’에 포도맛을 내놓고, 소프트케이크 ‘샤를’에 포도맛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재작년의 경우 열대과일인 망고가 음료, 빙과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자, 작년에는 같은 열대과일 계열인 구아바를 새로운 과일맛으로 선보였지만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블루베리는 지난해 말부터 매스컴을 통해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올해 블루베리 관련 제품은 장기간 과자, 음료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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