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상반기 창업기업 보증지원 증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확대된 보증 비상조치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함에 따라 기보의 총보증지원은 감소하였으나,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의 보증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기보의 기술창업기업 비중은 2007년도 32.5%, 2008년도 36%, 2009년도 37.7%에서 올해 상반기 39.8%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보증기업 숫자도 전년도 대비 2,500개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총 9조9,211억원의 보증을 지원하였다. 이는 전년도 10조 5,808억원보다는 감소한 금액이지만, 예년 수준인 08년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3조5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그 외 상반기 4대 핵심분야 실적을 보면 수출기업 1조2,827억원, 녹색성장기업 1조329억원, 우수기술기업 3조4,728억원, 벤처창업기업에 2조6,25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핵심 분야는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집중 지원하는 분야로 기보가 계획한 연간목표의 70~90%를 달성했다.
한편, 보증사고율은 연간 기준으로 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4.8%와 비슷한 수준으로 리스크 허용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는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과 녹색성장기업 등 핵심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핵심분야의 일부목표를 상향조정하여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총 6조4,300억원을 추가보증 지원함으로써 연간 16조3천억원 지원이 예상된다. 그리고 녹색기업을 위한 ‘그린하이테크 특례보증’과 도약단계에 있는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예비스타 벤처기업” 특례보증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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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7일 0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