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학입학전형 위해 수시논술 채점 교수단 운영 추세”

서울--(뉴스와이어)--2011학년도 수시 2-1 ‘논술 중심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주요 대학들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건국대, 한국외대, 인하대 등 20여 개에 달한다.

2-1 수시 전형에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최대 변수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다. 대학들은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을 낮추고 논술 영향력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수능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논술실력만으로 수도권 주요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수시 2-1 전형을 통해 열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고3 수험생들은 다음과 같은 논술고사의 새로운 경향에 주목하면서 철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 www.shinwoosung.com)의 이태희 논술 대표강사에게 2011학년도 대입 수시 2-1 논술고사 경향과 대비책을 들어본다.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에 정규 논술반과 함께 인문계 자연계 논술캠프를 개설한다.

첫째, ‘우리 사회의 당면 쟁점과 관련한 주제들’을 다루는 문제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는 주요 대학들에서 서로 다른 전공의 교수들이 모여서 논술 문제를 만든다는 뜻이다. 상당수 대학에서 출제를 책임지는 논술팀장은 서로 다른 전공자들이 번갈아 담당한다. 그 결과 과거 철학적 주제 중심의 과거 논술과 비교할 때, 당면한 시사 쟁점과 대입 논술 문제와의 상관관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형벌제도’를 주제로 삼아 2009학년도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 성균관대는 “출제 교수들이 모여서 문제를 낼 때, 시사 이슈를 몇 개 던져 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연초부터 터져 나온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 등과 같이 잔혹한 범죄의 증가가 테이블 위에 오르면서 사형제도 쪽으로 논의가 흘러갔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최근 발생한 각 분야의 주요 이슈들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우선 주요 쟁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그와 관련한 진행 과정을 파악한 뒤, 서로 다른 관점의 칼럼 두 개 정도를 읽어본다. 이 과정을 통해 사건의 실체와 상반한 평가에 관해 자신의 수준에서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글을 작성하고, 첨삭과정을 거치면 실전에서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된다.

둘째, ‘논술 채점의 체계화 및 실질반영 비율 확대’ 경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요 대학들은 채점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점교수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려대는 40여 명을 전문 채점 교수단으로 선정해 사전에 연수나 워크샵을 실시한다. ‘수십 개 항목의 채점 기준’ 포인트를 작성해 놓고 그 기준에 맞춰서 채점해 보는 것이다.

논술고사의 실질 반영비율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수도권 소재 명문대학의 경우 논술 채점을 6등급 또는 10 등급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서강대의 경우 10등급 채점이고, 연대는 6등급 채점이다.

특히 서강대는 최근 내신과 논술고사를 합산하는 일반 선발의 경우 실질 반영비율은 논술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내신 1등급 차이는 5점 미만의 점수 차이를 낳는 반면에 논술 1등급 차이는 30점 안팎의 격차를 벌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서강대 측 설명에 따르면, 내신 서너 등급 차이는 논술 1등급 우세를 통해 간단하게 역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한 대비책은 ‘대학들의 채점 기준에 맞춘 글쓰기 연습’이다. 실전문제 및 예상문제를 풀면서 철저한 첨삭 수업을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수험생들은 논술 답안 작성 연습을 할 때 막연하게 글을 써서는 안 된다.

대학 측의 채점 기준들을 의식하면서 글을 쓰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대부분 대학들은 ‘논제에 충실한 글쓰기’, ‘제시문들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활용’, ‘제시문에 대한 분석적 독해 능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및 대안 제시 능력’, ‘정확한 표현능력’, ‘논증적 문장 구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결 능력’ 등을 핵심적 채점 기준으로 삼고 있다.

셋째, ‘창의력 변수의 강화’ 추세다.

이는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단 대학 측이 요구하는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여러 분야 지식을 새롭게 연결하는 논리적 사고를 드러내는 것이 창의성이라고 본다.

따라서 제시문 간의 관계를 분석할 경우 창의적 관계설정 방법을 반드시 1개 이상 찾아내는 것은 수험생들이 염두에 둬야 할 창의력 키우기 방법이다. 제시문의 핵심 내용과 관련된 적절한 시사 현안이나 개인적 경험 등의 사례를 생각해내는 것도 창의성의 또 다른 표현이다.

[글:이태희 선생(신우성논술학원 대표강사, 서울대 정치학과 석사, 前 국민일보 문화일보 기자 / 문의: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정규논술반, 논술캠프 상담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신우성학원 개요
신우성학원은 대치동에 소재한, 전과목을 지도하는 종합 보습학원이다. 논술학원으로 출발한 신우성학원은 논술 면접은 물론 입학사정관, 수능(국어 영어 수학)과 한국사인증시험, 한자급수시험, 중국어급수시험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2014년에 창립 11주년을 맞은 신우성학원은 중국어 급수시험(HSK iBT)을 주관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의 협력사로서 홍보 및 시험 운영 업무도 병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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