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증권거래소 건축물공사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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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2 08:47

비엔티안 라오스--(뉴스와이어)--우리나라 한국거래소와 라오스정부가 추진하는 비엔티안 증권거래소 건축물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비엔티안 외곽 아이텍 맞은편에 공사중인 증권거래소는 골조공사를 마치고 70%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각종 설비공사와 고객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10월, 증권시장 일부 개장을 목표로 건축중인 증권거래소는 라오스 중앙은행(BOL)과 체결한 라오스증권거래소 설립 합작계약(JVA, Joint Venture Agreement, )에 따라 한국거래소(KRX)는 IT시스템을, 라오스 정부는 건물부지 및 건축물 공사를 맡았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금까지 전문 인력양성교육 및 증시운영제도입안, 각종 자문사업 등을 통해 라오스 증권거래소 설립에 대한 실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라오스는 개장 일자를 맞추기 위해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라오스 증권거래소 신축건물은 8층 높이에 연면적 12,000㎡ 규모로 내년 상반기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며, 부지 주변에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을 집중시켜 비엔티안 금융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오스 증권거래소는 라오스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각각 51%, 49% 지분을 출자하는 구조로 한국거래소도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은 2007년부터 ‘라오스 증권거래시스템 지원’ 연수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2008년 라오스 총리 방한 당시 ‘주식거래 제도 구축 및 동 분야 종사자 교육’을 요청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증권거래소 구축을 수행할 관리자 및 실무진 등 총 60여 명의 라오스 공무원을 초청해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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