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0년 시내버스 운송원가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시는 7월 12일 오후3시 울산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 대중교통개선위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시내버스 운송원가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운송수입금 분석 및 표준운송원가 산정 결과 △노선별 손익분석 및 연간 운송손익 분석 △KTX 울산역 연계 급행버스 적정요금 분석 등이 보고된다.
울산시는 울산지역 21개 업체 707대를 대상으로 운송원가의 과학적 분석을 통한 버스정책수립의 기본 자료를 마련하고 재정지원 근거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에 의뢰, 조사·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운송원가 및 운송손익 분석을 위하여 조사원 21명을 선발하여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시민단체의 참관 하에 수입금 실사를 실시했으며, 업체별 재무제표와 각종 회계장부 및 원가자료들을 조사·분석했다.
이 밖에 타 광역시 분석기준과 결과 등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공동운수 기준 1대당 1일 원가는 52만원, 수입금은 43만원으로 1대당 9만원 정도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총운송수지 분석 결과 총운송수입금은 867억3900만원, 총 운송원가는 1063억3500만원으로 무료환승 등 160억5200만원의 재정지원 후 35억4400만원의 순적자가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오는 11월 KTX울산역 개통을 맞아 신설되는 고급형 급행버스 요금체계(안)을 제시했다. 4개 노선 24대가 운행되는 급행버스는 정류장 수의 감소로 인한 통행시간 단축과 리무진 버스운행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송원가 및 운행거리를 고려한 적정요금은 3,200원이, 이용자의 부담경감을 위해 구역요금제를 도입, 1구역은 2,700원 2구역은 3,200원으로 하는 요금체계(안)이 제시됐다.
또한 KTX울산역 배차시간에 따라 운행함으로 일반시내버스 운행시간 종료 후에도 이용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심야할증요금제 적용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중간보고회, 7월 급행버스 도입 시민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실무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하였으며 최종보고회 의견을 수렴하여 마무리 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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