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련산 지형에 순응하는 재건축 주거단지 건립

- 은평구 응암동 225-1번지 일대 응암4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

- 기존 도로망의 단절 방지 및 개방감, 통경축 확보

- 지역주민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도로구조 개선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백련산 자락에 위치한 은평구 응암동 225-1번지 일대를 응암4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하여 고시하였음을 밝혔다.

대상지는 백련산 자락 구릉지에 위치한 노후·불량주택지로 재건축 정비사업방식에 의하여 건립되는 사항으로서, 동측으로 반경 250m내에 백련산근린공원이 입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되며, 건립규모는 구역면적 19,768㎡, 용적률 240㎡, 건폐율 31%, 아파트 4개동, 지상10~15층, 총 346세대가 들어선다.

당초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시 지상15층 아파트 4개동 규모로 경사면을 과도하게 굴토(절토)하여 백련산길변에 지하 5층의 테라스하우스 형태의 건물을 건축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검토 결과 대상지는 백련산 자락에 위치하는 구릉지로서 지역 여건을 감안, 경사면의 굴토(절토)를 최소화하여 백련산 지형에 순응하는 주거단지 계획이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되어 서울시와 은평구간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였고, 종전 계획을 전면 재계획하여 상호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계획안을 상정하여 심의에서 확정하게 된 것으로서 향후 심의 상정안의 표준으로 삼으라는 위원회 측의 격려를 받은 바 있다.

수정된 건축계획의 특징으로 백련산 자연경관 및 지형을 고려하여 주거동 배치형태는 백련산길 차량통행 방향에 직각되게 배치하여 통경축을 확보하고, 단지의 경사 및 지형에 순응하는 층수변화로 주변 건축물 높이와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였으며, 응암4 구역 동측 주택지와 백련산길간 보행의 단절을 막기 위하여 단지 동서를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의 기능을 부여해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개방감 및 시각통로 확보에 주력하였다.

지역주민을 위한 백련산길 도로구조 개선

응암4 구역의 전면도로인 백련산길은 도로구조상 차량통행로 보다 보행로가 높아 경계에 옹벽이 설치되어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지역 주민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는 바, 보행자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자 보행로를 차량통행로와 동일한 높이로 낮추어 폭4m 이상으로 조성하고 차량통행로 폭을 최소화함으로써, 향후 지역주민의 편의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부족한 주차공간 및 노후화된 단독주택지를 지형순응형 주거단지 및 공공보행통로 확보, 주변도로 구조개선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흔적과 생활을 담아내는 은평구의 고품격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주택국
주거정비과장 권창주
3707-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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