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인일자리사업, 4개 유형에서 대상·우수상 수상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09 노인일자리프로그램 평가’중 난이도가 높은 민간분야(인력파견형·시장형)는 물론, 사회공헌분야(교육형·복지형) 노인일자리사업에서도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노인일자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중 민간분야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성과진단’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부산시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의 ‘1960’이 대상을, 금정시니어클럽의 ‘시설관리공단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한다.

또, 사회공헌분야 중 교육형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의 ‘교육강사파견’과 복지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자성대노인복지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인의 경륜을 활용, 세대간·계층간 통합에 기여하는 모델이 될만한 사업이다.

이번에 민간분야 대상을 받는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의 ‘1960(일구하는 60세)’ 사업은 재취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가 노인일자리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지원하고, 부산교통공사의 협조아래 지하철역사에 구직상담원 배치, 노인일자리종합콜센터(☏1577-1960)를 통한 노인중심 일자리정보제공,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직원들의 발로 뛰는 구인처 발굴노력으로 2009년 한 해 동안 311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었다.

그리고 금정시니어클럽의 ‘시설관리공단사업’ 역시 공기업과 연계한 전국 최초 사업으로 2007년 영락공원에 30명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8개 사업장에서 20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여 공기업을 연계한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였고, 현재는 참여노인의 성실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효율성 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성장하였다.

사회공헌 분야 중 교육형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의 ‘교육강사파견’은 퇴직전 경험과 연륜을 활용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 등에 노인강사를 파견, 학습지도·전통놀이, 취미·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여 명이 활동함으로써 세대간 통합과 전통계승에 기여하였고,

복지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의 ‘주거개선사업’은 도배·장판·미장·목공 등의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자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5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생활시설 개·보수를 지원하였으며, 재료구입 등을 위한 후원자의 관심과 사랑이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일자리 욕구가 다양화되는 만큼, 노인의 경륜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는 한편, 노인취업교육센터를 통한 교육지원 등 노인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고령화대책과
051-888-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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