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1%”
반면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격차가 추가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 전주 대비 1.2%p 오른 39.3%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1.5%p 하락한 29.4%로 나타나,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9.9%p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5.7%)에서 전주 대비 2.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47.3%) 역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1.2%p 상승한 5.0%로 3위로 올라섰으며, 국민참여당(4.0%)이 뒤를 이었다. 5위는 자유선진당(3.3%)으로 조사됐고, 진보신당(1.8%), 창조한국당(0.7%)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25.2%로, 전주(25.8%) 보다 0.6%p 하락한 지지율로 1위를 지켰으며, 2위는 유시민 전 장관(13.4%)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12.5%)가 뒤를 이었고, 김문수 지사(10.4%)가 전주 대비 1.0%p 오른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시장(9.3%)은 5위를, 손학규 전 지사(7.0%), 정몽준 전 대표(6.4%), 이회창 대표(3.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7월 5~7월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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