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정 무등산 가꾸기 운동’ 전개
시는 행복한 생태공동체를 일구고 무등산을 세계 제일가는 깨끗한 산으로 만들기 위해 ▲수박 안가져오기 ▲먹을거리 간소화하기 ▲등산로 쓰레기 먼저 본 사람이 줍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여름 휴가철 원효사 계곡 등 공원내 계곡에 탐방객이 늘어나면서 수박으로 인한 쓰레기로 계곡물 오염과 악취 등 자연환경이 급격히 오염될 수 있어 무등산 계곡 ‘수박 안가져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원효사지구와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소 앞에 플래카드를 걸고, 안내방송을 통해 대 시민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피서객들이 수박 반입 금지 사실을 모르고 가져온 수박을 잠시 보관하기 위해 수박 보관통을 원효사지구와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에 설치해 귀가시 찾아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무단 반입해 수박껍질을 버리는 피서객에게는 수박값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 공원 계곡내 수박껍질 등 음식물을 버리는 행위는 자연공원법제27조 제1항에 의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0만원 과태료를관할 구청에서 부과·징수토록 돼 있음.
또한 여름 행락철인 7월과 8월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모든 직원 (직원 54명, 공익요원 24명 등 78명)을 2개조로 편성, 주말근무를 실시해 시민들의 쾌적한 무등산탐방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강운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원효계곡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300명)와 함께 피서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공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박 안가져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수박을 불가피하게 가져올 때는 수박을 화채로 만들어 그릇통에 담아 수박껍질 없이 가져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무등산 계곡에서 수박으로 인한 수질오염 단속은 물론 목욕·수영·세탁행위 금지 등 이용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자제하고, 무등산을 쾌적한 공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이 행복한 생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관리담당관 임은라
062)613-7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