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응모작 심사결과 발표
최고상 대상의 영예는‘훈민정음 해례본을 이용한 한글 장신구’작품을 출품한 고령군의 장병우씨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 그리고 기록적 가치를 여러가지 장신구로 표현한 작품이다.
금상 수상자는‘전통손누비 문양기법을 응용한 경주공예상품 제안’작품을 출품한 경주시의 권연남씨에게 돌아갔다.
전통 염색한 천을 이용 전통손누비의 색실누비기법으로 전통문양을 현재적인 디자인과 트랜드에 맞게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 게재된다.
심사위원장 영남대학교 디자인학부 양행기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전통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상품 개발과 이를 통한 공예품 시장 확대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예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 고 평가했다.
한편, 본 대회의 시상식은 7월15일(목) 오후3시에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입상작 전시는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대회로 전국대회인 중소기업청 주최의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지역예선의 성격을 띠며 우수한 공예품 생산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제39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5개 작품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되어 14개 작품이 중소기업청장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 경상북도 공예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렸다.
특히 지난해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몬도미오(경산시 소재, 대표 진경희)의 천연옻칠나전가방은 상품화에 성공, 해외 시장에 먼저 선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도 공항 면세점 등 오프라인매장과 각종 온라인 매장에 출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상자 특전을 보면 특선이상 상위 25개 작품은 중소기업청 주최로 10월 5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주어지며, 동상 이상 수상자 중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는 우수공예품 생산 장려금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북 특유의 예술성을 실용주의로 승화시킨 작품이 대거 출품되어 본 대회의 품격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 특선이상 25개 작품이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경북 공예품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7월 15일부터 7월 18까지 열리는 입상작 전시회에도 많은 도민들이 관람 경북 최고의 공예품을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권유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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