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계좌제’, 훈련과정별 취업률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실업자훈련생은 보다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이 잘되는 훈련기관이나 훈련과정을 골라 들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7.15일부터 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훈련과정별’ 취업률, 참여·수료·중도탈락 현황, 등을 HRD-net(www.hrd.go.kr/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에 제공하게 된다.

※ 직업능력개발계좌제 : 실업자에게 1년 동안 최대 200만원(가상계좌)까지 지원하되, 훈련직종에 따라 수강료의 20~40%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토록 하고, 지원 범위 내에서 훈련생이 자율적으로 훈련과정과 훈련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

지금까지 HRD-net에는 훈련내용, 훈련시설, 훈련교사, 훈련일정 등 훈련과정의 운영정보는 있었으나, 취업률 등 훈련성과 정보는 제공되지 않아 어떤 훈련기관, 어떤 훈련과정이 우수한지 알기는 쉽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런데 오는 7.15일부터 취업률 등 정보가 HRD-net에 제공됨으로써 훈련생은 지역별, 연도별, 훈련기관별, 훈련성과별로 훈련과정을 검색하여 취업률 등 훈련성과가 가장 좋은 훈련기관, 훈련과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훈련분야별 평균취업률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이 유망한 훈련분야가 어떤 분야 인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향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정보를 최신화하여 거의 실시간으로 취업률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서정 직업능력정책관은 “ 지금까지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가 시범실시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취업률 등의 성과정보 제공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훈련생이 HRD-net을 통해 취업전망이 높은 훈련분야를 알아보고, 전국의 2,500여개 훈련기관의 18,000여개 훈련과정 중에서 훈련성과가 좋은 훈련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훈련기관들은 훈련생의 선택을 받기 위해 훈련내용의 현장성 강화, 우수 강사진 확보 등 치열한 품질경쟁을 하게 되어 훈련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
조영현 사무관
6902-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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