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 대상 ‘합동결혼식’ 열어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 부부에게 가족의 끈을 단단히 하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합동결혼식 추진배경은 국제결혼의 일반화 등으로 부산에 정착하는 부부는 증가하고 있으나,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면서 갈등과 소외감을 안고 있는 결혼 이민자가정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부부의 끈을 단단히 하여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함이다.

합동결혼식은 10월 13일 오전 10시30분 시민회관 대강당을 웨딩홀로 꾸미고, 웨딩드레스와 신부 메이크업, 웨딩사진 촬영 등 예식전반과 한복협회에서 제공하는 한복을 무료로 제공하며, 결혼식을 마친 후 시티투어 코스와 경주 유적지 일원을 다녀오는 1박2일간의 신혼여행도 준비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각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저소득 가정과 결혼지속기간이 오래된 부부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합동결혼식을 원하는 가정은 7월 27일까지 각 구청의 다문화가족 지원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여성정책담당관실(☏888-3192) 또는 각 구청(다문화가족지원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실
051-88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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