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 “전자책으로는 소설이 가장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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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코스닥 035080
2010-07-14 09:51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독자들은 어떤 작가의 작품을, 어떤 종류의 책을 ‘전자책’으로 읽고 싶다고 했을까?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 최대봉, book.interpark.com)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자들이 전자책으로 읽고 싶은 장르로 ‘소설’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의 통합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biscuit)’을 선보인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 대상으로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으면 하는 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은 주관식으로 받았으며, 이 기간 동안 유효 응답 수 9천 여건이 집계됐다. (1인당 1일 1회 답변 가능, 복수 참여 가능)

이번 설문조사 결과, 독자들이 가장 읽고 싶다고 손꼽은 분야는 ‘소설’로써 전체 응답의 60% 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높은 답변을 얻은 ‘비소설’ 분야(15%)와도 45%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자기계발서, 경제경영 서적 등이 각각 7%, 4%로 가장 많이 읽고 싶은 책 분야 3,4위로 꼽혔다.

1위로 꼽힌 ‘소설’을 택한 응답 중에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작 베스트셀러 외에도 수 년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여러 권이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된 시리즈 형태의 도서들인 ‘토지’, ‘삼국지’, ‘태백산맥’과 같은 작품들이 많은 응답을 얻었다는 점이다. (*하단 참고자료 참조) 이는 일반적인 문고본 크기에 300g밖에 안 되는 가벼운 전자책 단말기에 수 천 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소비자들이 인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외에도, 소설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나 최근 학습도서로 엄마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WHY?>시리즈 같은 전집류도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

그렇다면, 단일 작품으로 가장 많은 답변을 얻은 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故법정스님의 에세이인 ‘무소유’로 가장 많은 응답 수인 458표를 얻었다. ‘무소유’는 소설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 에세이로써 전체 응답의 60%를 차지한 분야인 ‘소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높은 답변율을 보인 작품들 중 이미 전자책으로 나와 있는 작품들도 꽤 눈에 띄었다. 유명 베스트셀러작가인 이지성의 2009년 발표작 <꿈꾸는 다락방>이나 국내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기욤 뮈소의 <구해줘>,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와 같은 작품들은 이미 전자책으로 출간된 서적들이다.

인터파크도서의 비스킷사업본부 이강윤 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많은 독자들이 이동성이 뛰어난 전자책으로 흥미, 재미 위주의 소설류를 읽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스테디셀러 작품이나 한 작품당 10권이 넘는 시리즈 출간물에 대한 전자책 출간 요구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책들의 전자책 출간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설명했다.

비스킷은 국내 최초로 3G 이동통신 적용 단말기가 포함된 통합 전자책 서비스로, 공지영, 기윰뮈소, 호아킴 데 포사다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베스트셀러 및 신간은 물론, 신문 잡지, 만화, 사전, 어학교재 등 다양한 전자책 컨텐츠를 제공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선택, 구입해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e-Ink 디스플레이 방식의 화면이 눈을 편안하게 해주어 책 내용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비스킷 전용단말기는 인터파크 비스킷 공식 홈페이지(http://biscuit.interpark.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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