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글쓰기와 논술, 어머니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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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2005-05-06 16:45
고양--(뉴스와이어)--어머니가 글쓰기와 논술에 눈을 떠 자녀를 지도할 수 있게 하는 글쓰기 강좌가 첫선을 보였다.

(주)에세이는 최근 초중등학생을 자녀로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글쓰기 교습과 공동 문집 형태의 책을 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어머니 에세이 교실’을 개설하고 제1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제1기 과정은 오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합정동 러시아 문화의 집에서 열리며, 시인 안도현, 소설가 정길연 조용호, 문학평론가 장은수 씨 등 문인과 논술강사인 조진태 청원학원장, 큐레이터 이진숙 씨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교육과정 동안 ‘나’ ‘내 아들·딸에게’ ‘자유주제’ 등 세 가지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 공동 문집을 출간하는 책 만들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설가와 함께 김유정 문학촌을 찾아 견문을 넓히는 문학기행도 갖는다.

회사 손형국 대표는 “최근 들어 논술과 글쓰기 비중이 커지면서 자녀의 진학문제가 어머니들의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으나 정보와 자신감 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접근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머니가 직접 글쓰기 능력을 심화해 자녀를 지도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어머니 에세이 교실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특히 “어머니가 스스로 만든 책이 자녀에겐 매우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어머니 자신에게도 문학소녀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회복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강료는 책 제작비, 출판기념회비 등을 포함 25만원이며, 웹진에세이(www.essay.co.kr)에서 선착순 40명에 한해 수강신청을 받는다. 문의 (02) 3159-9638~4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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