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도시철도 중심의 녹색 도시교통 체계구축’을 위해 2008년 8월에 착수하고 2009년 2월과 9월 각각 1차, 2차 중간보고를 거친 후 2009년10월에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부산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용역에 대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맡은부산발전연구원에서는 지난 2003년에 수립한 기존의‘도시철도기본계획’의 노선망을 포함한 15개 노선을 검토하여 서부산선 등 3개 노선을 폐지하고 강서선, C-Bay선 등 4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13개 노선을 최종 확정하였다. 확정노선중 사상~가덕선, 동부산선(장산~동부산단지) 등이 경제적 타당성(B/C > 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당성이 “1” 에는 미달되나 비교적 타당성이 높은 노선으로는 강서선, 용호선, 송도선, 영도선, 기장선 등이며 장기적으로 C-Bay선, 북항~망양선을 기존 도시철도와 연계하고 향후 울산 양산 등 광역권 전철 연결을 위하여 기장선, 신정선·정관선 등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사상~가덕선은 1단계‘사상~하단’구간에 대하여 지난 3월 예비타당성이 인정되어 현재 기본계획 용역중에 있으며, 2단계 구간은 하단~명지국제신도시를 통과하여 녹산을 지나 신공항 입지와 연계한 가덕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동부산선(4.1km)은 2호선 장산역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제시되었는데 별도의 차량 투입 및 차량기지의 건설이 필요 없어 사업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나타나 지난 6월 국토해양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였으며, 노포~북정선은 양산 북정과 금정구 노포역, 스포원을 연결하는 광역노선으로서 지난해 상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중에 있으며, 강서선은 강서구지역의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계획 및 도로여건 등을 감안하여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 노선은 도시철도3호선과는 대저역에서 사상~가덕선과는 명지국제신도시 입구에서 만나게 된다. 또한, 초읍선, 용호선 등 일부 노선은 민자를 유치하여 추진하는 방안도 포함되었다.

부산시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교통, 철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토대로 노선을 선정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부산도시철도 노선망을 최종 확정한 후, 금년 10월까지 도시철도 기본계획 재정비 결과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하여 승인받을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교통정책과
051-888-8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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