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모의훈련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인천공항경찰대)은 금년 5월 정부혁신세계포럼과 11월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하고자 5. 4(수) 14:55부터 40분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유관기관 합동 항공기 테러대비 모의훈련을(FTX) 실시하였다.

이날 모의훈련은 경찰청장 및 서울지방항공청장, 인천공항세관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어린이 날을 맞아 인천 도하초등학교 어린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 테러범이 항공기를 납치한 상황을 가상하여 이루어졌다. 훈련에서 경찰특공대와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최첨단 항공기 작전차, 헬기, 소방차 등을 이용하여 테러범들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억류되었던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였다.

이날 훈련으로 경찰은 테러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며 테러범을 단시간에 제압하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서 정부혁신세계포럼, APEC 정상회의 등 다가오는 국제행사에 한치의 허점도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이날 강평에서 APEC 정상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유관기관 합동 FTX를 통해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테러 대응능력 배양을 당부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호기심 많은 인천 도하초등학교 꿈나무들에게 테러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경찰의 노력을 설명하였으며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운영처장, 이대열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점장 등 관계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유공경찰관들을 격려·표창하였다.

경찰청 개요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대한민국의 중앙 행정기관이다.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전국 단일체계의 치안 조직을 운영하며 범죄 예방, 수사, 교통 단속, 경비,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치안 유지뿐 아니라 국민과의 신뢰 형성을 위한 인권 보호, 사이버 범죄 대응, 국제 공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oli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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