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로, 동작구 동작대로, 성북구 내부순환로에 도로변 대기오염 측정소를 설치하여 도로변 대기에 대한 모니터링 수준을 높이고 과학적인 대기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대기측정소 25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 12개소, 배경대기측정소 6개소 등 43개소를 설치운영중이며, 이번에 일반도로, 중앙차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에 도로변대기측정소 3개소를 확충하면 15개소에서 24시간 도로변 대기질을 감시하게 된다.

대도시의 주요 대기오염원은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확충에 따라 올해부터 일반도로, 중앙차로, 전용도로 등 유형별로 구분하여 오염현상을 분석·대처함으로써 저공해조치 미이행차량 운행제한, 도로물청소, 외부유입차량 저공해조치, 배출가스집중단속 등 보다 효율적인 대기질 개선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변 대기측정소에서는 풍향, 풍속, 기온, 습도, 일사량, 자외선량 등의 기상요소와 대기중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의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 도로변 대기측정소 신설 개요 ]
▶ 설치위치 : 공항로(마곡역), 동작대로(이수역 북단), 내부순환로(정릉)
▶ 대기측정소 설치규모 : 약 7.5㎥(W2.5m×L3m), 높이 2.5m, 시료채취구(1~2m)
▶ 설치예산 : 1개소당 300백만원(측정장비 및 측정소 포함)
▶ 측정항목 :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오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일사량, 자외선량, 풍향, 풍속, 기온, 습도, 교통량

또한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현재의 구로 도시대기측정소를 구로고등학교 옥상으로 ‘11년도 상반기중에 이전할 계획이다.

측정소 이전은 구로디지털산업단지내 정수장의 재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구로 대기측정소는 학교로 이전됨에 따라 학교측과 협의하여 학생들의 견학장소로도 이용될 수 있도록 측정소 시설물을 설계·시공할 예정이다.

도시대기측정소는 자치구별 1개소씩 설치되어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대기오염 측정자료는 대기오염의 예보 및 경보, 대기질 평가, 대기질 개선대책 마련 등에 이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측정소 신설, 노후측정장비 교체, 첨단측정장비 확충, 대기환경정보통합시스템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대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6년부터 배경대기측정소 3개소와 도로변대기측정소 8개소를 신설하였고, 내구연한이 도래된 자동측정장비 35셋을 최신모델로 지속적으로 교체함으로써 측정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왔다.

아직 측정의무가 부여되지 않은 극미세먼지(PM1)·이산화탄소·암모니아 측정기, 입자계수기, Lidar 등을 설치·운영하여 대기오염 모니터링 수준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기상청의 기상자료와 대기질 정보를 통합관리·공개하는 대기환경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10년도 하반기부터는 통합시스템에 대기확산모델링 시스템을 탑재하여 대기질 예측·평가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맑은환경본부
대기관리담당관 이인근
2115-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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