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새터민 지원 교사 대상 교육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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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2010-07-19 12:00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7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국립국어원 강당에서 새터민(북한 이탈 주민)을 지원하는 교사, 복지사,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에 국립국어원에서 개설하는 교육 과정은 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복지관 등에서 새터민들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새터민의 언어적 특징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새터민 교육에 활용토록 기획된 것이다. 국립국어원은 ‘새터민의 언어적 특징과 화법’, ‘새터민 남한어 적응과 교육 내용’, ‘표준어 발음 교육’, ‘표준어 억양 교육’ 등 새터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골라 맞춤형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새터민에게 교육이나 상담을 하는 교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국어원으로 7월 22일(목)까지 교육 참가 신청을 하는 사람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신청서 보낼 곳: 팩스 02-2669-9787 또는 전자 우편 mokim@korea.kr 담당자: 국어능력발전과 연구관 김문오)

국립국어원은 새터민 지원 교사들이 새터민들의 언어적 특징과 새터민 발음 교수법 등을 잘 알고 교육에 임할 때 새터민들에게 좀 더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내년에도 새터민 지원 교사 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개요
국립국어원은 우리나라의 올바른 어문 정책을 연구·수행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역사적으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도운 ‘집현전’의 전통을 잇고자 1984년에 설립한 ‘국어연구소’가 1991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승격되고, 2004년에 어문 정책 종합 기관인 ‘국립국어원’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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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국어능력발전과
연구관 김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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