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은 미분 적분에서 출제빈도 가장 높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하는 백성현 선생(서울대 수학과 졸업, 전 종로학원 유레카논술학원 강사)은 자연계 논술 수험생들이 2011학년도 입시에서 미분 적분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백 선생은 “미적분학은 현대산업사회를 열어주는 기폭제 역할을 한 획기적인 발견이었다”면서 “수많은 이공계 전공 학생들이 미적분학을 배울 수밖에 없는 것은 미적분학을 바탕에 두고 과학이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 선생은 이어서 “대학별 본고사형 논술문제를 출제하는 교수들 처지에서 볼 때 미적분 문제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실제 수리논술 시험에서도 약 50~60%의 문항들이 미적분에서 나온다. 이것은 수열극한과 미분적분을 포괄하는 대학의 수학 과목인 ‘calculus’의 주단원들”이라고 말했다.
백성현 선생에게 수리논술에 관한 궁금증을 들어본다. 대치동에서 수리논술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백 선생은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 www.shinwoosung.com)에서 이번 여름방학에 정규 논술반과 논술캠프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한다. 다음은 백 선생과의 일문일답.
- 대학교수들이 수리논술을 잘 하는 학생들을 뽑고 싶어한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실상 대학에서는 수학 잘 하는 학생들을 뽑고 싶어한다. 심지어 문과 교수들마저 수학 잘 하는 학생을 뽑으려고 한다. 그 이유는 학력의 척도로서 수학만큼 확실한 과목이 없기 때문이다. 전공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수학은 대부분의 학문에서 기초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수리논술과 수능 수리영역을 병행하여 공부하면 더 좋다는 말도 있다. 병행하려면 어떤 방법의 학습이 필요한가요?
“수능에서 고난이도 4점짜리 문제는 문제 형식만 약간 다를 뿐 사실상 수리논술과 그 유형이 비슷하다. 직관적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대부분이어서 수리논술처럼 풀이과정에서 핵심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볼 때 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은 별개가 아니다. 실제로 과거 수리논술을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들은 수능수학에서도 등급이 오르고 실력이 점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고 병행방법을 따로 연구할 필요는 없다. 수리논술 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 자체가 수능수학 공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수리논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면?
수리논술을 계속 공부하다보면 진짜 수학 공부를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수리논술 기출문제의 경우, 대학의 교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제한 문제인 만큼 문제의 수준과 품질이 아주 높다. 이러한 문제를 두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식으로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어려운 문제를 앞에 두고 혼자서 끙끙대다 보면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수리논술을 재밌게 공부하는 해법은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거나 선생님과의 대화가 자유로운 학원을 찾아보는 것이다.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첫 발을 내딛기 어려운 학생들에 반해 학원 선생님들은 문제에 흥미롭게 접근해 가는 방법들을 알고 있다. 선생님들과 대화하며 문제 푸는 법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수리논술에 흥미가 생길 것이다.
- 수리논술은 언어논술과 다를텐데 답안 작성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째, 논리적이어야 한다. 언어보다 더 은밀한 논리를 다루므로 앞뒤가 맞지 않는 답안을 작성할 경우 정답은 맞을지라도 감정을 당한다. 둘째, 구체적이어야 한다. 근거 없는 결과를 들여와 사용하는 것도 감점요인이고 결과에 따른 구체적 이유가 부족한 것도 감점요인이 된다. 셋째,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정답을 맞히고서도 논리적인 서술과정이 부족하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정답은 틀렸어도 과정이 충실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수리논술 답안은 원고지에 적나요? 백지에 적나요?
백지에 적는다. 인문계 학생들의 언어논술의 경우 원고지에 답안을 적지만 이공계의 수학과 과학논술은 줄이 없는 백지에 풀게 된다.
- 수리논술의 답안 분량은 정해져 있나요?
문제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분량이 많은 편이다.
- 수리논술을 지도할 때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에 어떤 게 있습니까?
첫째,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글을 논리적으로 쓰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1~2주 정도면 어느 정도 논리적 글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리논술 답안을 작성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둘째, 학생들이 수리논술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여 지레 겁먹고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본래 단기간에 혼자서 수리논술을 공부를 하는 것에는 큰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학원을 찾아서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비 때마다 살짝살짝 도와주는 선생님이 옆에 있으면 정말로 큰 힘이 될 것이다. 셋째, 다른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금방 지치는 것이 문제다. 이런 문제도 2~3일 간의 캠프와 같은 집중훈련으로 해결할 수 있다.
수리논술 과학논술 강좌문의는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으로 하면된다.
신우성학원 개요
신우성학원은 대치동에 소재한, 전과목을 지도하는 종합 보습학원이다. 논술학원으로 출발한 신우성학원은 논술 면접은 물론 입학사정관, 수능(국어 영어 수학)과 한국사인증시험, 한자급수시험, 중국어급수시험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2014년에 창립 11주년을 맞은 신우성학원은 중국어 급수시험(HSK iBT)을 주관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의 협력사로서 홍보 및 시험 운영 업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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