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찍고 해외로 진출하는 친환경 밀폐용기 ‘클로켄’

서울--(뉴스와이어)--홈쇼핑 채널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히트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길 개척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까지 하고 있다.

GS샵(대표 허태수, www.gsshop.com)과 주방생활 전문기업 코맥스가 공동 개발하여 지난 4월 TV쇼핑을 통해 런칭한 친환경 밀폐용기 ‘클로켄’은 국내에서 13만개를 판매하며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홈쇼핑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싱가폴, 중국 등 해외 18개국에 12만개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의 유럽 시장 진출이 확정되었고, 연내에 50여개국에 천만불 이상으로 수출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코멕스의 해외영업담당 김건창 이사는 “GS샵 등 국내 홈쇼핑 판매 성공 사례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말하며, “GS샵으로부터 제공 받은 방송 녹화 테이프와 각종 마케팅 자료를 입점 상담으로 활용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고 밝혔다.

‘클로켄’의 성공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제조사와 유통회사가 함께 상품을 만들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까지 진출하게 된 사례이기 때문이다. 한경희 스팀청소기,음식물쓰레기처리기 ‘루펜’ 등 홈쇼핑 성공을 발판 삼아 해외로 진출한 사례는 있었으나, 홈쇼핑이 디자인과 기획에 참여하여 만든 제품이 해외로 진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GS샵은 코멕스와 함께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상품제작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가 만든 상품을 홈쇼핑에서는 판매만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까다로운 방송 심의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홈쇼핑 상품기획자가 상품개발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판매방송 중 언급할 수 있는 공인된 기관의 인증을 사전에 준비했다. 이에 ‘클로켄’은 젖병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신소재 트라이탄(TRITAN)을 사용하여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으면서도 가볍고 튼튼한 상품을 만들면서, 미국 FDA는 물론 캐나다, 일본에서 검증 절차를 거쳤다.

또 화면을 통해 상품을 소개해야 하는 홈쇼핑의 시각이 반영되어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 보관용기로만 쓰이던 투박한 형태에서 벗어나 그릇처럼 아름다워진 ‘클로켄’은 식탁에 바로 내기에도 손색이 없으며, 착착 포개어 보관 가능한 디자인은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GS샵 이혜원 과장은 “고객의 소리를 최전방에서 듣는 유통업체가 상품 기획에 참여하는 것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GS샵은 친환경 밀폐용기 ‘클로켄’을 비롯하여 레드닷디자인상을 받은 ‘바렌타 정수기’, 실용적 스타일을 추구하는 ‘스트롬 후라이팬’ 등의 상품을 개발과정에서부터 참여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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