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82개 공공기관 청년 고용실적 13061명, 인턴 11864명

서울--(뉴스와이어)--지난 해 382개소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청년 신규채용 실적이 총 13,061명(정원대비 4.6%)으로 집계되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2009년도 청년 고용노력 의무가 있는 전체 공공기관 382개소 중에서 1년 이상 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한 실적은 정부 공공기관(259개)은 12,034명으로 정원 대비 5.0%이며, 지방공기업(123개)은 1,027명으로 정원 대비 2.4%로 나타났다. 채용 권장기준(3% 이상)을 충족한 기관은 226개소로 전체의 59.2%이며, 미달 기관은 156개소로 40.8%이고, 인턴 외의 채용실적이 없는 기관이 64개소이다.

이번 조사는 ‘09.12.15 ‘청년고용촉진특별법시행령’이 개정되어 적용 대상이 종전의 정부투자기관·정부산하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특정연구기관에서, 30인 이상 정부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08년 86개소보다 대폭 늘어 382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청년 고용노력 의무 : ‘청년고용촉진특별법’제5조 제1항에 따라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정원이 30명 이상인 기관)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15세~29세)으로 고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함

금번 조사의 채용실적 집계기준은 1년 미만 계약직, 일용 및 인턴 근로자는 제외하고, 정규직과 1년 이상 계약직을 포함한 것이다.

또한 신규 채용과는 별도로 330여개 기관에서 총 11,864명(정원 대비 4.2%)의 인턴을 채용하여 청년층에게 현장 직무능력 습득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정규직만 포함시킨 ‘08년 조사기준에 따르면 2008년 1,042명(정원의 0.8%)에 비하여 2009년에는 6,990명(2.5%)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고용부는 채용기준(3%) 미달 기관에 대해서는 기준을 달성하도록 권고하고, 관할 부처 및 지자체에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지도를 강화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에 청년 채용실적을 반영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임무송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관은 “청년 취업난 완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도 공기업과 대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 하면서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범사회적 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
이수종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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