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환자 설문조사결과, ‘세브란스병원 만족’

서울--(뉴스와이어)--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 받은 미 65의무여단 브라이언 올 굿 육군병원(구 121병원) 환자들이 세브란스병원의 진료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브라이언 올 굿 육군병원이 2009년 8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 의뢰한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래와 입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미 65의무여단은 2000년 6월 세브란스병원과 진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약 1,200명의 미군 환자 및 가족을 세브란스병원에 의뢰했다.

‘외래 환자의 병원 종합 만족도’에서는 설문에 응한 외래 환자 173명 중 126명(73%)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29명(17%)이 만족, 10명(6%)이 보통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 중 9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외래 환자의 의료진 만족도’에서는 118명이(68%)이 매우 만족을, 35명(20%)이 만족, 9명 5%(9명)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의료진들의 도움과 친절도(외래)’에 대해선 126명(73%)이 매우 만족을, 29명(17%)이 만족, 10명(6%)이 보통이었다.

‘입원 환자의 병원 종합 만족도’의 경우 설문에 참여한 61명 중 24명(40%)이 매우 만족하고, 35명(57%)이 만족한다고 말해 입원 환자의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입원 환자의 의료진 만족도’ 역시 46명(75%)이 매우 만족, 13명(22%)이 만족한다고 답해 97%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입원 기준 의료진들의 도움과 친절부분에서도 57명, 즉 94%로 조사됐다.

하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짧은 진료시간, 불충분한 통증관리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외국인 전문 서비스를 실현하면서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보다 특화 된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는 세브란스병원과 미 65의무여단의 진료의뢰절차가 해외 긴급의료 지원 서비스인 International SOS를 통해 이루어져 더욱 전문적인 환자의뢰시스템을 구축한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개요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885년 미국 선교의사 알렌(Dr. H. N. Allen)에 의해 세워진 한국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으로서 광혜원으로 출발하여 제중원,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현재의 의료원으로 성장하였다.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산하에 교육기관으로는 보건대학원, 간호대학원, 의․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은 총 25,985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진료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이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산하 암센터, 재활병원, 심장혈관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어린이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산하 척추병원, 치과병원, 암병원 등 총 8개의 전문병원이 있다. 의료원 총 직원 수는 의사직 2,000여명, 일반직 5,800여명 등 총 7,800여명 이며 총 병상 수는 3,137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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