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확정치)
Ⅰ. 수출 동향
〔총괄〕세계경기 회복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반영하며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한 2,215억불 기록
반도체, 석유제품의 수출단가 상승과 세계 수요 증가에 따른 승용차, 액정디바이스,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증가가 주 요인
지난해 12월 이후 月 수출 증가율이 30%대 이상을 유지하면서 6월(419억불) 및 상반기 수출(2,215억불)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
〔품목별〕반도체·자동차 등 주력품목들이 수출 주도
(반도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시장 급성장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며 95.6%나 증가, 사상 최대인 241억불 기록
D램 등 주력 분야인 메모리반도체 비중이 57.2%로 최근 3년래 최고치이고, 수출단가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
* 메모리반도체 수출액 및 비중 (억불, %) :
170, 51.8% (‘08년) → 159, 49.7% (’09년) → 137, 57.2% (‘10년 상반기)
* 반도체 평균수출단가 (메모리반도체 기준, 2005년=100) :
73.9 (‘08년) → 81.6 (’09년) → 165 (‘10년 상반기)
(선박)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연속 감소세에서 올 4월 들어 소폭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6월에 27.5% 증가하면서 회복세
(무선통신기기) 수출단가 하락 영향으로 연중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전년대비 23.1% 감소
* 무선통신기기 수출단가 증감율 추이(%, 전분기 대비)
△13.7(‘09.3/4) → △6.9(’09.4/4) → △5.2(’10.1/4) → △0.6(’10.2/4)
* 주요품목 증가율(%) : 석유제품(49.6%), 가전제품(42.4%), 화공품(41.5%), 액정디바이스(47.7%), 타이어(32.7%), 철강제품(20.0%), 자동차부품(89.2%), 의류(17.3%),
〔국가별〕EU를 제외한 주요 교역상대국 수출이 큰폭 증가
중국(48.7%)·동남아(47.1%)·중남미(54.0%) 등 개도국의 수출 증가세가 미국(32.1%)·일본(31.6%) 등 선진국을 압도하며 수출 증가 주도. 특히, 對中 수출은 연중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수출비중은 사상 최대인 25.1% 기록
對EU 수출도 증가하였지만(18.1%), 재정위기 영향으로 주요 교역국 가운데는 가장 낮은 증가율 기록. 서유럽이 소폭 증가(18.3%)하고, 동유럽이 큰 폭 증가(35.7%)하였으나 재정위기 진원지인 남유럽 수출이 감소(△3.9%)하면서 對EU 수출비중(11.8%)도 ‘09년(13.5%)에 비해 축소
기타 동남아(47.1%), 홍콩(44.0%), 호주(41.9%), 싱가폴(24.5%)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Ⅱ. 수입 동향
〔총괄〕경기회복 및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40.2% 증가한 2,039억불 기록
유가상승 및 수요증가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으로 원자재가 46.1% 증가하면서 수입 증가 주도
경기회복세를 계기로 3월 이후 수입증가폭이 30%대를 상회하면서 월 평균 수입액도 350억불을 상회
〔품목별〕원자재(46.1%), 자본재(35.3%), 소비재(24.7%) 모두 증가
원유·가스 등 에너지류가 39.9%, 석유제품이 80.6% 증가하는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하면서 원자재가 높은 증가율(46.1%) 기록
올들어 원자재가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회복을 계기로 원자재 수입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수입 증가 주도. 원유(전체 수입의 16.3%)는 도입단가 상승(66.5%↑)으로 전년대비 58.0% 증가하였고, 비철금속(56.5%)·철강재(34.7%)도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크게 증가
* 주요품목 증감율(%) : 고철(92.6), 나프타(87.5), 알루미늄(78.6), 고무(75.4), 비철금속광(73.4), 원당(62.8), 펄프(61.7), 섬유류(52.4), 화공품(46.5), 목재(35.6), 철강재(34.7), 구리(34.3), 철광(29.4), 석탄(17.2), 가스(12.3)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호황을 반영하며 자본재 수입도 35.3%나 증가하였고, 소비재 수입도 24.7% 증가
* 주요품목 증감율(%) : (자본재) 반도체제조용장비(408.4), 액정디바이스(134.1), 자동차부품(85.3), 무선통신기기(27.9), 기계류(22.7), 반도체(22.0)
(소비재) 금(71.1), TV(56.0), 승용차(53.7), 옥수수(39.3), 소고기(37.7), 바나나(31.7), 골프용품(30.5), 커피두(25.3), 주류(25.1), 어류(24.8), 의류(23.1), 담배(20.2), 사료(15.4), 돼지고기(△4.5)
〔지역별〕중국·미국·일본·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이 증가
중국이 48.7%, 대만이 73.4% 증가하였고 동남아(47.1%), 미국(32.1%), 일본(31.6%), 중동(13.1%) 등 주요 교역국 모두 증가
EU는 4월 이후 증가율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다른 교역상대국에 비해 저조한 25.3%의 증가율을 기록
Ⅲ. 무역수지 동향
유럽발 경제위기 등에도 견조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176억불 흑자 시현
승용차·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 증가세가 확대되고, 원유·자본재 등 수입 증가로 수출입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3월 이후 매월 40억불 이상의 큰 폭의 흑자가 지속되면서 6월 흑자규모(64.3억불)는 지난해 6월(65.2억불)사상 두 번째를 기록
〔지역별〕중국·동남아·EU·미국은 흑자, 일본·호주·중동은 적자
특히, 對EU 무역수지는 재정위기로 수출입 증가세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78.6억불 흑자를 기록
미국은 수출보다 수입이 증가하여 ‘09년 상반기 대비 17.3억불 흑자폭 감소
상반기 對日 무역적자 181억불은 반기기준 사상 최대 규모. 반도체·LCD산업 등의 호황을 반영하여 일본산 자본재 수입이 급증한 것이 원인 (자본재 42%↑, 원자재·소비재 37%↑)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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