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한 부모 여성가장의 창업매장 매출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은 14일, 종로구 삼청동에서 ‘희망가게 매출 쑥쑥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열었다.

희망가게란, 저소득 한 부모 여성가장이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무담보로 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을 받아 창업한 사업체를 말한다. 이번 이벤트는 희망가게의 지속적인 매출향상을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개선방안이 무엇인지 직접 알아보고, 대중에게 희망가게의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7년 간 여성가장들이 창업한 총 77개의 희망가게 중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는 업종 1위~3위는 단연 <식당>,<미용실>,<옷가게>이었다. 시민들은 이 중 하나를 택해 매출향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늦은 오후 삼청동에는 약 100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학생 김정희(23세)씨는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파는 다문화식당을 창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으며, 회사원 장희철(37세)씨는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할인을 해주는 음식점” 고 했고, 회사원 류주연(30세)씨는 “미용실에서 머리하는 시간이 지루한데, 족욕기나 안마기를 설치한 미용실이면 수시로 이용할 것 같다”며 많은 의견들을 나누어 주었다. 시민들의 의견은 해당 업종 매장에 마케팅 전략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들이 창업한 가게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은 곧 그들의 자립을 돕는 일입니다. 희망가게 여성가장들의 대부분은 매출의 일부분을 기부하기도 한다.” 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희망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고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희망가게 매출 쑥쑥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는 7월 한 달간 홈페이지(http://hopestore.org)와 문자(013-3366-5555), 트위터(@beautifulfund)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문자를 통해 아이디어를 나눠준 참가자 선착순 1천명에게 기프티콘 음료권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헤라 3종 세트, 한율 2종 세트, 꽃바구니 등의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문의: 02-3675-1240 | http://hopestore.org )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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